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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결혼 16년차 아내 사랑이 듬뿍 담긴 ‘낙지전골’ 낙지가 더위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고? [순천 맛집] 낙지전골전문점 - 동경낙지 독특한 맛의 낙지전골. "입맛도 없고, 기운도 딸리고 뭐 좋은 거 없나?" “순천에 맛있는 집 있는데 갈래요?” “메뉴가 뭔데?” “낙지.” “당신 낙지 먹어?” “낙지는 먹잖아.” 아내는 고기는 전혀 먹지 않고, 일부 생선만 먹습니다. 이도 아주 좋아진 경우입니다. 아내는 결혼 전, 고기와 관계된 자리는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닿은 그릇은 물론, 숟가락도 쓰지 않을 정도. 장모님 말씀으로, 아내 몰래 소고기를 갈아 음식에 넣었는데 귀신같이 알고 숟갈을 놓더랍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기 요리도 곧잘 합니다. 다만, 간 맞추는 건 가족에게 의지하지만. 이런 변화는 엄마이자 주부인 아내가 아이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역.. 더보기
부부지간 장난 수위 어디까지 적당할까? 처용가에서 배우는 부부 사이 경계의 선 “내 각시, 손(발)이 왜 이렇게 차갑데?” “여보, 너무 차가워~.” 밖에서 들어와 손이 무척 차가우면, 간혹 아내 등속에 손을 집어넣을 때 보이는 아내의 반응입니다. 부부 사이, 이런 경우 있을 겁니다. 없다고요? 너무 재미없는 부부네요. 부부지간, 때로는 적당한 수준의 장난도 필요합니다. 부부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합니다. 이 경우를 천생연분이라 합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악연입니다. 이는 될 수 있는 한 피해야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결혼 적령기 남자와 여자에게 두고두고 강조했던 말이 있습니다. “남녀 사이는 궁합이 맞아야 한다.” 이를 핑계로 어머니들이 찾는 게 점집입니다. 청춘 남녀가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해 신혼을 거쳐 부부로 사는 .. 더보기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하는 3가지 이유 특별한 결혼식, 부모가 보여준 이색 편지 요즘 트렌드는 ‘특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선지,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결혼식은 남들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차별화 된 결혼식을 꿈꾼다고 합니다. 부모도 자녀의 색다른 결혼식을 생각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인 큰 딸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 하느라 아내만 갔습니다. 결혼식에 다녀 온 아내, 그간 아무 말 없다가, 어제서야 “여보 결혼하는 딸에게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참 멋있어요.”라고 하지 뭡니까. 어쨌거나, 색다른 결혼식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범위가 좁긴 합니다. 결혼 당사자에게 결혼식 프로그램을 맡기다 보니 제한적이지요. 주인공은 바로 신랑 신부이니까. 어제, 아내가 보.. 더보기
프러포즈 다시 하라는 아내 요구에 ‘화들짝’ “이벤트 없이 결혼한 게 지금도 억울해.” 남녀가 만나 결혼하면 끝일까? 살아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이야기를 보면 선녀는 아이 둘 낳고도 하늘로 훨훨 날아갔답니다. 이렇듯 막말로 ‘잡은 물고기’라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부부더군요. 부부로 사는 동안 서로 맞춰가며 한 곳을 바라보고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최수종 씨가 아내 하희라 씨를 위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 거겠죠.) 어쨌거나, 건강한 부부 생활을 위한 노력 중 하나는 ‘콧바람 쐬기’입니다. 여행은 아내의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는 이벤트인 셈입니다. 하여, 강원도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정 중 한 곳이 주문진이었습니다. 이유는 낭만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문진 항구에 있는 크루즈 배를 탔습니다. 저녁 식사라며 공연을 보.. 더보기
메모장에 뭐라고 썼을까, '사랑' 아니었을까? 너와 나는 한 마음, 우리는 다시 하나다! [사진] 강천사 숲길 맨발로 느끼며 걷기 ‘인간들 너무 나쁘다!’ 자연의 이런 아우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인간들, 그동안 참 많이 괴롭혔지요. 묵묵히 참던 자연도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는지, 결국 인간에게 엄청 화를 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가뭄, 홍수, 온난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의 인간을 향한 돌발성 보복(?)이 끊이질 않습니다. 공생관계인 자연과 인간의 따로따로 놀기가 이제는 그쳐야 할 때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로 멀어진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을 위해 한 걸음씩 다가서야 할 때입니다. 출발점으로 서로를 알기 위한 자연과 인간의 상호교감이 필수지요. 그 시발점의 현장이랄까? 나를 버리고, 너를 받아들이는 현장으로 여겨도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