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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내 요리는 부족하다', 자장면과 짬뽕 “내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걸 해 기쁘다!” [여수 맛집] 중화요리전문점 ‘라이라이’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인순이의 가사 일부다. 그렇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젊은이들은 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소중히 키워야 한다. 그렇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녹록하지 않다. 어렵고 힘든 생활보다 편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여건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이 지닌 재능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다 높은 자리에 앉길 원하는 부모에 의해 휘둘리는 경향이다. 이 같은 세태를 뒤로 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나선 한 젊은이를 소개한다. 자꾸 손이 저절로 가는 그런 맛의 팔보채. 자장면에는 유년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이가 들어가자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아졌다. 중화.. 더보기
스스로 불타오르는 이를 만나다 스스로 불타오르는 이를 만나다 [서평] 『총각네 야채가게』엔 뭐가 있을까? “여보!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한 시간이면 충분해요. 가볍게 머리 식히기 좋을 책이에요.” 엥. 서로 다른 취향 덕에 권한 법이 없었는데 아내가 아침에 책을 내밀었습니다. “알았네!”하고 한쪽에 밀쳐 두었습니다. 다음 날 아내는 “읽었어요?”라며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 폼새가 마치 인연이란 억지로는 안 되지만 이것만은 꼭 인연을 만들어야겠다는 투였습니다. “내일 읽을게. 어떤 점이 당신을 사로잡았을까?” “읽어보세요.” 이쯤 되면 대충의 줄거리 파악은 포기해야 합니다. 날로 먹으려 들었다가 면박만 당한 꼴입니다. 그야, 읽어보면 답이 나오겠죠. 또 하나의 대화거리를 찾으려면 읽는 수밖에. 다시 표지를 살펴봅니다. “매일매일 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