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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안녕하셨습니까? 모두가 부처인 까닭
절집 비빔밥, 고추장 없이 먹어야 더 맛있는 이유
경남 창원 여항산 성불사의 ‘부처님 오신 날’ 풍경

 

 

 

 

우리가 바라는 용화세상은...

 

 

나라의 평안을 빌고...

 

 

부처님이 어디 절집에만 있답디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회

 

 

연등을 접수하고...

 

나무 석가모니불!

 

 

 

어디 갈 데가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반갑게 맞아 줄 이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어디로 갈까?

고민했습니다.

 

 

전남 여수 돌산 용월사 원일스님 등이 “석가탄신일, 오세요!”라고 요청하더군요. 하지만 올해 불사를 준비 중인 경남 창원 여항산 성불사 청강스님에게 이미 마음을 허락한 뒤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몸은 따로 있되,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관욕

 

 

관욕

 

관욕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법정스님 글귀 하나 읽고 가지요.

 

 

 

     산에 오르면


                               법정스님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바라네
  부처답게…

 

 

그러게요. 법정스님 말씀이 백 번 천 번 맞습니다. 부처가 어디 산 속 절집에만 있답디까? 다들 세상에 널린 부처는 왜 보지 못한답니까? 천당과 지옥이 어디 저승에만 있답디까? 언제부터인가, 절에 스님만 있고 부처는 사라졌다더니 안타깝습니다. 그래 설까, 세상은 이미 아수라장입니다. 이걸 깨닫는 순간, 세상은 다시 용화세상이 되겠지요.

 

 

 

나무 석가모니불!

 

 

여항산 성불사 오세홍 종무원장

 

 

김영규 신도회 부회장 촛불 점등

 

 

정상식 신도회장 인사말

 

최명락 신도회 부회장 발원문 낭독

 

 

 

지난 25일 석가탄신일 새벽, 목욕재계했습니다. 아침, 속세에서 만남이란 시절인연을 타고 난 지인 두 분과 함께 창원 성불사로 향했습니다. 절집으로 가는 길, 지인이 암송하던 금강경을 직접 독송해 주신 덕에 귀와 마음 행복했습니다. 게다가 지인 자녀들이 절집에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김밥으로 대신 싸준 덕분에 입까지 즐거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성불사 입구에 배치된 주차요원 신도님들과 인사 나눴습니다. 그들은 절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한 마음을 헤아린다는 듯 미소 지었습니다. 절집으로 가는 길에는 연등이 빙그레 길 밝히고 있었습니다. 공양 간에는 전과 고사리나물, 콩나물, 버섯나물 등 비빔밥 재료들이 푸짐하게 마련되었습니다. 한쪽에는 신도들과 나눌 떡을 싸고 있었습니다. 옆에서는 식혜로 목을 축이며 인사 건네고 있었습니다.

 

 

 

 

주차 봉사 등...

 

 

류지영 경기민요학원 부산지부 원장의 회심곡 음성 공양

 

배배갑종 이장님의 차량 봉사

 

 

10시, 여항산 성불사 오세홍 종무원장 사회로 ‘제2559년(201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법회는 개회, 촛불 점등(김영규 신도회 부회장), 석문스님의 타종, 삼귀의 가창, 반야심경 독송, 봉축 점등(김갑남 신도회 부회장), 정상식 신도회장 인사말 등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이어 헌화 및 관욕, 예불 및 신중단 퇴공, 발원문 낭송(최명락 신도회 부회장), 청법가 가창, 청강스님 법문, 영단시식, 음성공양(회심곡-류지영 경기민요학원 부산지부 원장), 사홍서원 가창, 산회가 가창, 불자님들 상호 인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남 창원 여항산 성불사 주지 청강스님이 신도들께 인사 올립니다.

 

 

법당 밖에도 신도들이 앉았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부처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법문에 나선 청강스님의 엉뚱한 일갈(一喝)에 신도들 의아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내 밝은 표정이 되었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이치를 아는 게지요. 그들은 법정스님께서 속세에 천지라던 그 부처님들이었습니다. 속세의 부처님들이 절집에 찾아든 겁니다. 그래서 청강스님은 절집을 찾은 속세 부처님들께 문안 인사를 올린 것입니다. 

 

 

“다들 눈을 감아 보세요. 자 이제 눈을 뜨십시오. 이게 바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입니다.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지만, 눈을 뜨면 환하고 밝은 세상이 보입니다. 이렇듯 밝은 세상을 만들려고 부처님이 오신 겁니다.”

 

 

 

 

 

석문스님

 

 

후삼국시대, 궁예는 현세에서 용화세상과 미래불을 꿈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용화세상과 미래불을 맞이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죽어갔습니다. 왜일까? 항간에선 궁예가 욕심에 빠져 그 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체를 바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까 욕심으로 인해 백성을 등졌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이는 현실을 직시하는 ‘정견(正見)’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자기가 갈 길을 제대로 바르게 나아가야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초발심을 일으켜 행하면 그게 행복입니다.”

 

 

청강스님은 그러면서 불교 수행의 8가지 올바른 길인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념(正念), 정정진(正精進), 정정(正定) 등 ‘팔정도(八正道)’를 강조하셨습니다. 이게 어디 쉽습니까? 그래서 수행이 필요하겠지요. 법당 앞 공중에는 연등이 바람에 살랑이고 있었습니다.

 

 

여항산 성불사 비빔밥

 

 

 

 

“절집에서 먹는 비빔밥은 고추장 없이 먹어야 더 맛있어.”

 

 

부처님 오신 날 나누는 공양,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고추장 없이 먹어야 신선한 각 재료의 맛이 그대로 우러난다는 겁니다. 그래도 속세의 입맛에 맞춰 드시고 싶다면 입맛껏 드시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다만,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라는 말만 기억하면 됩니다. 하여튼, 공양에는 많은 공양주 보살들의 보리심이 깃들어 있습니다.

 

 

 

공양 준비

 

 

과일 공양 준비

 

 

떡 공양 준비 

 

설거지 공양

 

 

부처님께서 살아생전 제자들과 함께 탁발한 음식을 한 톨 남김없이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왜냐? 때문이 아니라 덕분에…. 이로 보면 음식 나누는 즐거움은 곧 부처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인 자녀들이 싸준 도시락도 열반으로 가는 공덕이지 싶습니다. 모두 성불하시길!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김갑남 신도회 부회장의 절

 

 

나무 석가모니불!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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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안부문자 홍수 속에 내 마음 사로잡은 문자

희망찬 갑오년 새해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의 대 명절 ‘설날’입니다.

 

하여, 복을 비는 안부 문자 메시지가 많습니다.

모임, 카카오 톡,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 북, 트위터, 밴드 등 그야말로 안부 문자 홍수였습니다.

 

 

그 중 정영희 시인이 보낸 문자부터 소개할게요~^^

 

 

 

            새해 인사


                                         정 영 희


      달력 한 장 벗겼더니
      또, 설날입니다.
      오손 도손 밥상머리에 앉아
      희망과 덕담을 나누는
      오붓한 시간,
      올해는 모두의 나이에서
      열 살씩 덜어내어
      청춘과 열정을 불태우는
      역동적인 삶을
      기쁘게 꾸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문자 홍수.

 

한 원인은 올해 6ㆍ4 지방선거가 있어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려는 시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등 정치인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별로 반갑지 않으나 우리를 대신해 나서서 일하겠다는 열정만 보면 반가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마음의 정을 나누는 목사님, 스님, 선배, 후배 등 많은 문자들이 오갔습니다.

 

 

이처럼 두레로 대표되는 우리네 십시일반(十匙一飯) 문화는 서로 복을 빌어주는 배려로 녹아나고 있습니다.

 

 

 

 

 

 

설 전후 온 문자 중 일상적인 몇 개를 소개하지요.

 

 

 

“오늘은 까치설날이고, 내일은 우리 설날입니다. 비로자나불님의 광영이 가득 찬 설 되시고 조상님 차례 잘 모시기 바랍니다.
무리해서 명절 병 얻지 말고 가정 화합하는 좋은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성불사 청강 합장 -

 

 

 

“올해 2014년 청마 해방 70주년 남북 복음 평화통일이 8월 15일에 이루어져서 만주벌판을 마음껏 휘어 달리는 청마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도 부탁 드려요!” - 백두대간에서 임혜철 목사 드림 -

 

 

 

“행복한 설날 가족 친지 분들과 따뜻한 마음 많이 나누시고 건강하게 잘 보내요!” -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

 

 

 

“복 근하신년! 희망찬 갑오년 새해!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배재만 세배 -

 

 

 

 

 

 

이런 일상적 문자는 고맙습니다. 허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지요.

많은 문자 중 저의 마음을 움직인, 인상적인 문자 소개합니당~^^

 

 

 

“고마워~, 그대가 내 아우여서… 행복한 설 명절 쇠시게나!“

- 정일봉 배 -

 

 

 

며칠 전, 형님이 보낸 문자에 대한 저의 뒤늦은 게다가 썰렁한 답신입니다. ㅋㅋ~

 

 

 

“미~ 투!!!”

 

 

 

썰렁했는지, 그 형님 아무 반응 없더군요.

 

어쨌거나, 마음에 쏙 와 닿는 이 형님이 보낸 문자를 인용해 몇몇 지인에게 보냈습니다.

 

 

 

“고마워요~, 교수(박사)님이 형님이라서… 설 잘 쇠삼!“

 

 

 

그랬는데, 에구 에구~ 다 씹혔습니다.

그런데 딱 한 분에게 답신이 왔습니다.

 

 

“나야말로 감사하네. 든든한 동생이 되어주어서.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게.”

- 최명락 배 -

 

 

 

 

 

저도 저 위에 문자 소개한 형님에게 이렇게 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대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아 그러나 봅니다!

 

 

문자 홍수 속에 인상적인 문자 남기는 방법도 원만한 인간관계 꾸리는데 도움 될 거 같습니다.

 

 

무튼, 새해 복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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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서의 부처님 가르침과 ‘석탄일’ 풍경
대웅전 불사 염원하는 소박한 절집 ‘석탄일’

 

 

 

 

 

 

 

“천상천하 유아독존”

 

 

석가모니 부처님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절집에 갔습니다.

불심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가고 싶었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감히 마음 비우고 싶었던 욕망에서 벗어나고픈 어설픈 욕심까지 벗어던지고자 혁명적 사상가이셨던 부처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중생이 마음을 밝혀 깨달으면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

 

 

쌓은 공덕도 없는데 무턱대고 창원의 절집 성불사로 향했습니다.

그 흔한 번듯한 대웅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건물에 불상을 모셔놓은 절집이지만 소박한 마음 나눔이 좋아 끌리는 절집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절집이라 좋았습니다. 절집으로 가면서 부처님 말씀을 읊조렸습니다.

 

 

“사람이 귀하거나 천한 것은 태어날 때의 종성에 의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 귀하게도 되고, 천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의 행위에 따라 결정된다.”

 

 

신분의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한 가르침을 새기면서 세상의 부당함에 항거하고 싶었습니다. 말로는 귀천이 없다지만 갑과 을이 구분되는 현실로 인해 목숨을 던지는 이들의 가득찬 아픔을 잊지 않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 슬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입니다.

 

 

타종 

 무언가를 간절히 비는 사람들...

 

정상식 신도회장의 인사말 

김영규 부회장 인사말 

청강 스님 설법을 진지하게 듣고 잇습니다.

 비옵니다!!!

가건물로 지어진 소박한 절집에 사람이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짜 부처님 오신 날이 되려면…

 

불기 제255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는 타종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봉축 점등, 찬불가 가창 등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의식이었으나, 어지러운 현실에 대해 복 짓는 기분으로 임했습니다.

 

 

성불사 정상식 신도회장은 봉축 발원문에서 “부처님의 탄신은 진정 더없는 기쁨이요, 희망이며 구원이다”“탄신 그 자체로 저희들은 이미 구원받은 존재이며, 성불을 약속받은 생명으로 무명의 어둠에서 진리의 밝음으로 눈을 뜨게 되었다”고 감사하셨습니다.

 

 

최명락 교수(전남대)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참다운 부처님 오신 날을 잘 맞이하려면 무엇보다도 일체중생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사람들과 손잡고 함께 부처되는 길로 나서야 한다”면서 “그래야 진짜 부처님 오신 날이 된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끼리 서로 음해하고 헐뜯을 게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눠야 진정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이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이들을 겁박해 부를 더욱 늘리려고 야단법석입니다. 그들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합장하며 간절히 비는 이유는?

 

 

모두들 합장하며 무엇인가를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번듯한 대웅전이 없는 절집이어도 무방합니다. 아무려면 어떻냐는 듯 혼신을 다합니다. 부처가 대웅전에만 있지 않고 모두의 가슴 속에 있음을 아는 듯합니다. 이들이 바로 부처 아니겠어요?

 

 

할머니, 어머니 손을 잡고 절집을 찾은 아이들도 무릎 끓어 절을 올립니다.

물론 아이들은 자신을 낮추는 의식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까지 몸 낮추는 대열에 동참하는 것은 아마 모두들 높은 곳만 향하는 세상에서 벗어나려는 작은 의지 표현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신도들은 진지한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공허한 세상에서 최소한의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처절한 몸짓으로도 읽힙니다. 하지만 그 웃음은 자비와 평화일 것입니다. 부처님이 몸소 실천했던 것들을 닮고자하는 믿음일 것입니다.

 

 

“공양했어요?”

 

 

자신의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배려가 본래 가고 옴이 없는 부처님이 오신 날이라고 연등을 달아 좋아하는 이유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세상에 새벽을 가져오신 부처님. 바라옵건데, 아둔한 인간들을 무명의 어둠에서 진리의 밝음으로 눈을 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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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간 생선회 식습관 문화 차이 세 가지
사람 수명이 긴 ‘장수나라’로 일본이 꼽히는 원인

 

 

 

 

 선어회인 붉은 살 생선회입니다.

활어회인 흰 살 생선회입니다.

 

 

 

“99ㆍ88ㆍ33”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한 번쯤 들었을 겁니다. ‘99ㆍ88ㆍ33’“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3일 만에 간다”란 의미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삶을 마감할 수 있다면 그건 축복이자 행운이겠지요. 이런 행운의 시작은 바로 먹거리에 있습니다.

 

 

생선회 좋아하시죠?

없어서 못 드신다고요. 그렇지만 알고 생선회를 드시면 건강에 더욱 이로울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부족한 것, 혹은 섭취가 필요한 것을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을 테니까요. 생선회는 크게 활어와 선어로 구분됩니다.

 

 

아시다시피, 활어는 살아 있는 생선을 잡아 즉석에서 회로 떠먹는 것입니다. 선어는 죽은 생선을 며칠 숙성시켜 회로 먹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활어와 선어의 맛과 영양 및 사람의 건강 수명(Healthy Life Expentancy)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이를 ‘한국 VS 일본’을 비교하며 살펴볼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활어는 흰 살 생선이 주종입니다. 참돔, 조피볼락, 우럭, 넙치, 농어 등이 꼽히지요.

 

일본 사람이 좋아하는 선어는 붉은 살 생선이 대부분입니다. 참치, 방어, 전갱이, 고등어, 민어 등이지요.

 

이처럼 생선회 섭취에도 한ㆍ일간 식습관 문화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흰 살 생선회입니다.

붉은 살 생선회입니다.

 

 

한국과 일본 간 생선회 식습관 문화 차이 세 가지

 

 

(사)한국생선회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간 수산물 식습관 문화 차이는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활어회’ 문화와 ‘선어회’ 문화입니다.

우리는 팔팔하게 살아 있는 생선회가 맛이 좋고, 죽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여기는 활어회 문화입니다. 반면, 일본은 죽은 생선을 저온에 보관하면서 3~4일까지 먹는 취향의 선어회 문화입니다.

 

 

둘째, ‘씹힘’ 문화 ‘미각’ 문화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넙치, 우럭, 농어 등은 씹을 때 육질이 단단해 씹힘이 좋은 흰 살 생선입니다. 이에 비해 일본인은 참치, 방어, 참치, 전갱이 등은 육질이 연하지만 혀에서 느끼는 맛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미각에 중점입니다.

 

 

셋째, ‘생선회’ 문화와 ‘초밥’ 문화입니다.

우리의 생선회 vs 초밥 소비 비율은 8:2 정도로 생선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2:8로 초밥 소비가 높습니다.

 

듣고 보니 “아~, 맞아”란 소리가 절고 나옵니다. 생선회를 즐겨 먹으면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흰 살 생선회와 붉은 살 생선회 구분입니다.

우리와 일본의 생선회 식문화 차이입니다.

 

 

 

 

사람 수명이 긴 ‘장수나라’로 일본이 꼽히는 원인

 

 

“세계적으로 사람 수명이 긴 장수국의 음식 습관은 ‘생선회’와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남대 최명락 교수(생명산업공학)는 “일본이 최장수국 중 하나인 이유는 붉은 살 생선을 많이 먹는 것과 무관치 않다”“원인은 참치, 고등어 등 붉은 살 생선을 즐겨 몸의 노화를 늦추기 때문”이랍니다.

 

게다가 “해썹(HACCP)이라 하여, 가공 시 위생까지 신경 써 안전이 보장되니 위험 노출 확률이 적다”는 겁니다.

 

 

실제로 붉은 살 생선회인 선어를 많이 먹는 일본인 평균 수명은 81.1세, 건강 수명은 75세로 세계 1위(2002년 기준)입니다.

 

하지만 흰 살 생선을 즐기는 우리의 평균수명은 75.8세이고, 건강수명은 67.8세(2002년 기준)로 중위권입니다.

 

참고로, 건강 수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기간을 제외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간입니다.

 

 

흰 살 생선회입니다.

한국과 일본 간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 차이가 큽니다.

붉은 살 생선회가 좋은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 때문입니다.

 

 

선어가 활어보다 더 좋은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 때문입니다. 최 교수는 “흰 살 생선은 지방이 적어 오메가-3 지방산인 DHA 및 EPA 함량이 적고, 붉은 살 생선은 지방이 많아 DHA와 EPA가 대단히 많다”고 설명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완화, 관절염 치료, 심혈관 질환, 협심증, 뇌졸증, 동맥경화증, 치매, 우울증 등의 예방효과와 어린이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붉은 살, 생선 > 흰 살, 생선 > 식물성 기름 > 동물성 기름 순서라네요.

 

결론은 붉은 살 생선을 많이 먹으면 건강수명이 연장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잘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맑은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이다.”

 

이는 두말할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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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ackersmoversin.com/ BlogIcon Movers and packers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학교운영위원으로 당선

    2013.04.01 15:20
  2. Favicon of http://www.packersmoversin.com/Relocation/packers-movers-delhi.html BlogIcon Packers and movers Delhi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학교운영위원으로 당선

    2013.04.01 15:20
  3. Favicon of http://admissionguidancedelhi.com/courses/medical/u.g-courses/m.b.b.s/3 BlogIcon Top Medical Colleg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2013.04.02 17:22
  4. Favicon of http://admissionguidancedelhi.com/courses/engineering/u.g-courses/b-tech-m-tec.. BlogIcon Engineering Colleges in Delh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2013.04.02 17:26
  5. Favicon of http://admissionguidancedelhi.com/courses/management/p.g-courses/m.b.a/63 BlogIcon Management Institute in Delh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2013.04.02 17:31
  6.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flats-in-noida-ext.aspx BlogIcon 4 Bhk flats in noida extension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

    2013.04.03 21:31
  7.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flats-in-noida.aspx BlogIcon 1 BHK Flats in noida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 문서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4.03 21:37
  8. Favicon of http://www.shriramtravels.co.in/Car-Rental-Uttrakhand/Nanital.html BlogIcon Car hire Nainit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력 발산이네요~~

    2013.04.04 16:55
  9. Favicon of http://www.shriramtravels.co.in/ BlogIcon Car Rental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네요^^ 이러한 시도가 마산

    2013.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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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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