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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락 교수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자장면 앞에서 드러난 두 얼굴의 사나이, 왜? 자장면 면발, 꼬들꼬들 야들야들 술술 넘어가고 시뻘건 짬뽕 국물에 빠진 홍합이 일광욕하고… [여수맛집] 전남대 여수캠퍼스 앞 자장면 집 - 거상 고놈, 맛 한 번 볼까? 와~따, 길다~~~ 한 번 먹어 보더라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늘 따라 다니는 숙제입니다. 알쏭달쏭, 헷갈립니다. 쉬우면서 어렵습니다. 이럴 때 찾는 이들이 있습지요. 반복되는 일상서 일탈을 꿈꾸는 자들의 모임이랄까. 구성원은 딸랑 4명. “먹어야 산다!”는 명제 아래, 생일 등 특별한 날 번개로 만납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다’는 소주제에 따라 먹을거리의 다양성을 추구하지요. 언제 봐도 반갑고 즐거운, 스트레스 날리는 모임.. 더보기
“절을 하니까 다 내려놓게 되데요. 참 신기해요.” 결혼 후 아내가 남편과 동반 여행 꿈꾼 ‘운문사’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 어둠 속에 움직이는 비구니들 발걸음으로 ‘위안’ [경북 청도 선문답 여행] 학인스님들의 ‘운문사’ 운문사 가는 길 새벽예불 후 불이문으로 향하는 비구니 스님들. 운문사 입구 가는 길... “처녀 때 청도에 세 번 왔어요. 두 번은 혼자 왔고, 한 번은 친구랑 같이 왔지요.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운문사 새벽예불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힐링’이 됐어요. 그땐 꿈도 많았는데….” 20여 년 전, 경북 청도 운문사 여행에 대한 아내의 회고담입니다. 여자 혼자 6~7시간 버스 타고 여행에 나선 자체가 놀랍습니다. 겁 없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뻔’한 인생살이 남자의 옹졸한 변명 한 번 하지요. ‘꿈’.. 더보기
군 폭력 및 사망과 세월호 사건은 인간 욕심의 결과 나를 내려놓으면 걸림이 없고, 자유로우며, 분별이 없다! 백중, 목련존자가 아귀도의 어머니를 구하는데서 유래 8월10일, 창원 성불사 백중 49재기도 회향법회 참관기 경남 창원 여항산 성불사 백중 49재 화향법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비는 신도들이 모였습니다. 모든 삶에는 노력과 정성이 스며있습니다. 인연에 따른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더군요. 살아갈수록 불가에서 말하는 “삶=고행(苦行)”임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 고행은 자신이 지은 업(業)으로 인한 것이기에 스스로가 이겨내는 길이 최선임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살이 만만찮습니다. 만만하고 편한 세상살이가 되려면 결국 를 다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가 짓는 것이니, 결코 남을 탓할 일이 아.. 더보기
유자차 마시며 전지현과 김수현 키스 떠올리다 달달한 첫 키스의 아련한 추억과 유자의 향 거제도 특산품 유자로 만든 햇살 긴 유자효차 ‘키스’ 는 사랑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런 만큼 아픔이자 추억이기도 합니다. 요즘 관심이 집중되는 드라마가 있더군요.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지구에서 400여년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한 여인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과 그 사랑을 독차지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달달한 사랑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인 듯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전지현의 키스는 아픔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지구인과 타액을 나누는 것 자체가 외계인에게 아픔으로 작용하더군요. 그런데도 키스를 나누는 건 사랑의 아픔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강렬한 유혹이자 향기입니다. 가슴.. 더보기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정어리조림’ 이심전심으로 느꼈던 돌산갓김치 깊은 맛 [맛집] 돌산갓김치와 정어리 조화 ‘해오름’ 둘이 먹다 혼자 죽어도 모르는 맛은 어떤 걸까?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그렇지만 행복을 느끼는 맛을 대하기란 쉽지 않다. 지인이 막걸리 한 잔을 제안했다. 어디로 갈까? 지인에게 맡겼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맛이 장난 아니었다. 감탄과 웃음이 절로 나왔다. 온몸의 미각을 일깨우는 맛에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내게 행복한 맛을 선사한 여수시 장성지구에 위치한 ‘해오름’을 소개한다. 천연 양념으로 맛을 냈다. 제철 음식이 입맛을 돋군다. 정어리조림 맛에 반했다. 일년 묵은 돌산갓김치와 제철 음식 정어리의 조화 막걸리 밑반찬으로 갓물김치, 꼬막, 시금치무침, 총각김치, 상추겉절이, 숙주나물, 전, 된장국 등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