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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맹이 소리

중학교 하복 입고 귀신 분장한 딸~ 아빠들은 딸의 이런 모습에 꼴까닥 넘어가지요! 집 근처 초등학교에 갔더군요. “아빠 친구들이랑 집에 가도 돼?” 중학교 3학년인 딸의 문자 메시지입니다. “아니, 주말에 오라고 해.” 식구들이 저녁 먹는데 딸이 왔습니다. 딸은 “아~, 배부르다”하며 얼쩡거립니다. 평소 같으면 방으로 들어가 군말 없이 핸드폰 보고 있을 텐데, 오늘 따라 잔소리가 많습니다. 눈치 빠른 아내, 한 마디 합니다. 엄마 : “친구들 집 밖에 세워 두면 어떡해. 어서 들어오라고 해.” 딸 : “엄마, 친구들 밖에 있는 줄 어찌 알았어. 우리 엄마 귀신이네, 귀신. 아빠 친구들 들어오라 할까?" 아빠 : “집 앞까지 왔으면 같이 들어와야지, 친구들만 밖에 세워 뒀어?” 딸 : “얘들아, 들어와.” 저녁은 친구들끼리 사먹고 왔답니다... 더보기
예쁘고 요리까지 잘하는 여자가 금상첨화? 무미건조한, 장난스런 부부 생활 우스개 소리 부부 서로의 얼굴을 책임지는 관계, 칭찬이 힘 안방으로 들어갔더니 침대에서 책 보던 아내, 키득거리며 말을 건넵니다.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할까요?” 여기서 반응이 없다면 시큰둥할 아내를 생각하면 무슨 말이든 해야 합니다. 안 그랬다간 삐칠 게 뻔합니다. 이때 배려(?) 차원에서 긍정정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괜한 장난기가 발동해 부정적인 말을 던졌습니다. “됐어. 그만 자.” “아니, 각시가 재밌는 이야기 해준다는데 반응이 왜 그래요.” 아니나 다를까, 반응이 싸늘합니다. 분위기 바꾸려면 없는 아양(?)을 부릴 수밖에. 코맹맹이 소리를 동원했습니다. “아이, 뭔데 그래? 어디 한 번 해 봐~.” 그제야 표정이 바뀝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이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