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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다가 빵 터진 사연 “말도 안 돼. 양말에 뭐 그런 게 다 있어!” “미치고 환장하겠네. 나만 바보 되는구먼.” “그래도 지구는 돈다.(Eppur si muove)” 목욕탕에 들어갔다 나와 양말을 신을 때… 양말은 그저 마음 내키는대로 신으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가끔 멀쩡한 사람을 바보 만들 때가 있습니다. 이건 쪽수 노름입니다. 일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 등산을 한 후에도 여전히 서로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차에서 한 지인이 등산화를 벗고 발을 쭉 내밀었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터진 한 마디가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든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거 오른쪽에 신는 양말인데, 왼쪽에 신었네? 잘못 신었어.”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냥 발에 쏙 넣기만 하면 되는 양말을 잘.. 더보기
‘자기, 나 얼마나 사랑해?’ 물음에 현명한 답변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그거 말고” 사랑은 크기 아닌 사랑의 깊이가 중요 “자기, 나 얼마나 사랑해?” 부부,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끼리 흔하게 묻는 질문이다. 묻지 않았으면 하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한 흔한 대답 중 하나가 이거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하늘만큼 땅 만큼? 크기를 종잡을 수가 없다. 애매모호한 답변에 되물어 보기 일쑤다. “피~, 그거 말고. 진짜로~ 나 얼마나 사랑 하냐니까~?” 두 팔을 뻗어 가능한 크게, 최대한으로 팔을 늘려 원을 그려 보인다. 그러면 둘 중 하나다. 만족한 표정 또는 실망. 상대방이 실망할 때, 비장의 카드는 이거다. “내 가슴을 까 열어 보일 수도 없고…. 답답해 죽겠네~.” 그제야 실실 웃으며 질문을 거둬들인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