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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비파 꽃게장 선물 받은 아내의 맛 품평은? 선물 받아들이는 기준은 액수와 뇌물? 정? 여부 마음의 선물-전라도 백서방 김치 ‘비파 꽃게장’ 얼음이 살살 언 비파 꽃게장입니다. 군침이... 선물은 언제 받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선물에도 격이 있습니다. 보내는 사람에 따라 달라서입니다. 선물 구분은 이렇습니다. ‘뇌물인가?’, ‘정인가?’ 뇌물 성격이 강하면 받지 않고 되돌려 줍니다. 받아야 할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거라면 받아들이는 게 예의입니다. 그러나 뇌물과 정을 구분하는 또 다른 구분이 필요합니다. 기준은 금액입니다. 제 경우에는 5만원을 넘지 않은 범위라면 고맙게 받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서로 부담이라 돌려줍니다. “선물하나 보냈으니 식구들과 맛있게 드시게.” 지인이 선물을 보냈다고 전화했더군요. ‘뭐 하러 보냈어요?’ .. 더보기
산삼 보셨나요? 그 귀하다는 산삼 받은 사연 아픈 사람 살리자고 부탁했던 산삼 헉, ‘지성이면 감천’은 사실이었다? 산삼 보셨나요? 그 귀하다는 산삼을 직접 보았습니다. 아니, 산삼을 보는 것 자체로 놀라운데 직접 받았으니 엄청 흥분되더군요. 이렇게 산삼을 받기까지 애절한 사연이 있습니다. 오십 중반의 지인 아내가 췌장암 4기여서 암 투병 중입니다. 지난 5월 중순 갑작스레 발견되었지요. 하여, 모두들 침통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 생각 끝에 다른 지인과 상의했습니다. “암에 걸린 분 살리게, ○○ 스님에게 산삼 한 뿌리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그랬더니, 이러시대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일이 뭐냐. 사람 살릴 산삼, 내가 캐겠다.” 무척 고마웠지요. 이때까지만 해도 산삼에 대해 반신반의했습니다. 아픈 사람 살릴 산삼? 산삼 .. 더보기
남자는 이해 못할 아내와 딸의 인터넷 쇼핑 “또 뭐 사려는데?”… “그냥 보는 거” “여보, 당신 카드 좀 줘요!”…헉!!!!!! “왜 또 인터넷에서 뭐 사려는데?” “그냥 보는 거야.” 아내는 인터넷 쇼핑 중인 딸에게 날선 일침을 가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모녀는 한순간 나란히 쇼핑을 즐기더군요. “너, 뭐 골랐어. 이거 살 거야?” “응, 엄마. 옷도 괜찮고 싸잖아.” “여름인데 몸에 쫙 달라붙는 옷은 덥지 않겠어?” “아니, 이런 옷 입고 싶었거덩.” “야, 너 언제 엄마 이름으로 회원가입까지 했어. 너 정말 그럴래?” “어쩌다 보니…ㅋㅋㅋ.”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죠. 이해할 수 없는 건 다음부터였습니다. 이러고 말 줄 알았더니, 저에게 그러대요. “여보, 당신 카드 좀 줘요!” 헉. 이런~, 모녀의 물귀신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 더보기
“배추 파동, 업자들이 사재기로 장난치는 거” 배추 파동에 직접 배추 심는 사람 만나 보니 배추 모종도 몇 십에서 150원으로 껑충 뛰어 배추 값이 제정신이 아니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자지천하지대본(農者之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사짓는 이가 천하의 근본이라 했다. 그동안 근본을 모르고 농업을 홀대했으니 할 말 없다. 허나 지금의 배추 값 파동은 농업 홀대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여, 항간에서 그 원인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재배농가의 축소를 들기도 한다. 일견 일리 있긴 하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설득력을 갖는 건 따로 있다. 바로 유통업자의 사재기 농간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가 나서 세무조사 등의 처방에 나섰지만 아직 소용없다. 그래선지 보다 못한 일반 국민까지 농사꾼을 자처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 주말,.. 더보기
빵 터진 초등생의 인터넷 ‘용’ 잠옷 구입 사연 초등학생이 인터넷 쇼핑을 혼자 이용한다고? 딸 변명 “이걸로 졸업여행 때 장기자랑 해요.” “택배 왔어요?” 월요일 저녁, 늦게 들어 온 딸 유빈이 인사는 제쳐두고 택배부터 찾았습니다. 일요일 저녁, 엄마랑 인터넷 쇼핑몰에서 뭘 주문하던데 그걸 기다린 모양입니다. “뭘 주문했는데, 그러니?” “동물 잠옷이요.” “택배로 받으려면 하루는 기다려야 될 걸. 내일이나 오겠다.” 어제 오전, 택배 기사로부터 “20시 이후 배달 예정”이란 문자가 왔습니다. 모녀지간에 인터넷 쇼핑 하면서 제 카드로 결재했나 봅니다. 아니 이것들이~. 어제, 인터넷서 주문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벌써 혼자 인터넷 쇼핑을 해.” 그러고 보니 아내와 딸이 일요일 저녁에 인터넷 주문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던 모습이 생각나.. 더보기
“어머니 피 빨아 먹고 사는데, 언제 도울까요?” “어머니 피 빨아 먹고 사는데, 언제 도울까요?”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데, 취직이 안돼 ‘걱정’ 북적이는 여수 수산시장, “싸고 맛있어 원정” “어머니 피 빨아 먹고 사는데 이런 때 돕지 않으면 언제 도울까요?” 스물넷 대학생 말치곤 화끈하다. 짧은 추석 연휴, 젊은 나이에 친구들 만나느라 싸돌아다닐 법 한데 어머니 피 빨아 먹고 사는 처지니 돕는 건 당연하단다. 이런 걸 보고 ‘속이 꽉 찼다’ 해야 하나? “아빠. 회 먹고 싶어요. 우리 회 먹으러 가요.” 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딸의 간청(?)이다. 오후, 여수시 남산동 수산시장으로 향한다. 수산시장 노상 횟집에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구례에서 이곳까지 회를 사러 온 신충길(34) 씨는 “주위 사람들이 회 먹고 싶다고 해, 직접 1시간이나 차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