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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거제도 물 메기탕 속에는 행복이 담겨 있다, 왜? ‘어~ 시원타!’, 행복이 담겨 있는 거제 ‘물메기탕’ ‘물 메기탕’ 쓰린 속 풀이 해장국으로 제격, 맛은요? [거제도 맛집] 물 메기탕 - 성내회센타 “시원한 속풀이 괜찮지?” 눈치 하나는 끝내줍니다. 전날 들이킨 술 땜에 머리가 아픕니다. 집 떠나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차수를 바꿔 섞어 마신 탓입니다. ‘속풀이’란 소리에 고개만 끄덕. 무얼 먹을 것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이게 술꾼들의 이심전심이지요. 다만, 거제도 토박이로 거제 특산품인 햇살 긴 '유자차'와 '유자빵'을 제조 판매하는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 남기봉 대표는 속풀이로 무엇을 권할까? 싶었을 뿐. 거제현 관아 기성관입니다. 거제도 맛집 ‘성내회센타’를 찾았습니다. 참, 야속타! 손님이 꽉 차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한 테이블이 곧 끝나.. 더보기
아시나요? 색다른 즐거움, ‘감귤 구워먹기’ 감귤 수확 철 제주에서 직접 귤 굽기 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주도에서 콧바람 쐬고 왔습니다.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아 ‘삼다도’라 합니다. 여기에 뺄 수 없는 게 ‘귤’입니다. 요즘 제주도는 감귤 수확 철이더군요. 그래선지 도로를 지나다 보면 노랗게 익은 귤을 쉽게 볼 수 있더군요. 이야기 중, 제주 토박이인 지인이 그러더군요. “귤은 구워먹어도 맛있다. 생으로 먹는 것과 달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다” 귤을 구워 먹다니, 엄청 놀랐지 뭡니까. 알고 봤더니 귤 구워 먹는 건 스펀지에도 소개됐다더군요. 어쨌거나 귤을 구워 먹는다는 사실에 맛이 궁금해지더군요. 가만있을 수 있나요. 호기심이 심하게 발동했지요. 마침, 전날 밤 제주 흑돼지를 구워먹었던 도구까지 있는지라 지인.. 더보기
맛집, 가장 낮은 몸으로 자리한 '굴 국밥집'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굴 국밥 전문점’ 공기밥 무료, 굴 국밥 5천원 ‘김명자 굴 국밥’ 국내 여행의 로망 제주.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다. 4인 가족이 움직일 경우 항공료, 숙박료, 식사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여기에서 비용 줄일 방법은 식사 정도(?)다. 그렇다고 여행의 맛 중 절반이라는 먹을거리를 과소평가할 순 없다. 제대로 먹으려면 1인 한 끼 2만원은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싸고 맛있는 음식점은 없을까?’ 생각하게 된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주 토박이 파르르가 과감히 소개한 맛집이 있었다. ‘김명자 굴 국밥 전문점’. 무엇보다 값싸고 맛있었다. 게다가 영양 만점 굴도 먹고 속 풀이도 가능한 일석사조였다. 아이들 표현대로 ‘방가방가’였다. 늦은 점심이었는데 .. 더보기
[맛집 별미] 전복뚝배기와 전복장아찌 ‘전복뚝배기’, 이 보다 시원한 해장국 없다? ‘전복장아찌’, 애기 전복도 훌륭한 밥도둑 “시원한 해장국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진도 문화해설사 허상무 씨, 해장국집을 안내하면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그렇게 찾은 진도의 식당 ‘식객’. 이름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집니다. “이 집은 숨겨 놓은 맛집이다. 여기는 식당 냄새보다 방석집 비슷한데 한 번 맛 본 사람은 이 집에 와서 꼭 다시 먹는다.” 허상무 씨, 음식 맛도 보기 전에 너스렙니다. 토박이가 이렇게 권하는 집은 대개 백발백중입니다. 조리 과정을 살폈습니다. 전복을 통째 넣어 끓이더군요. 음식을 하는 주인에게 간간이 물었습니다. “전복 껍질을 푹 고면 영양소가 빠져 나와 진국” - 전복은 어떤 걸 쓰나? “3년산인데 이건 오래 키워도 별로 자라지 않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