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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여수의 맛] 이연복 세프가 극찬한 ‘여수막걸리’ 여행 중 그 지역의 막걸리를 맛보는 건 ‘행복’ 자네, 막걸리가 뭔지 아나? 지조 있는 술이여!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안주와 어울리는 막걸리 여수 돌산공원에서 본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또 연말입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누굴까? 전화기에 뜬 이름만으로도 반갑습니다. 그는 울적하거나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분입니다. 그는 선배랍시고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습니다. 암요. 까마득한 후배가 먼저 전화 올리는 게 맞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먼저 전화한 겁니다. 무슨 일 일까? 얼른 전화기를 듭니다. 여행 중 그 지역의 막걸리를 맛보는 건 ‘행복’ “얼굴 한 번 보세! 집으로 오시게. 나랑 같이 갈 데가 있어.” 무척 보고 싶었나 봅니다. 괜히 기분 좋아집니다.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는 게 도리지요. 근데 어디를.. 더보기
집밥 같은 비빔밥,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남의 편’이 남편? 아니아니, 사랑 가득 매실비빔밥 “매실막걸리 병 덕분에 고급 매실 와인을 마신 기분!” [광양 맛집] 매실소스비빔밥, 파전 - 청매실농원 매실소스 비빔밥입니다. 매화 향 기득하고... 싱그러운 비빔밥... 외식. 간혹 하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식당 밥을 먹는 처지에선 질립니다. 그래, 집 밥을 그리워하지요. 식당 밥도 물리지 않고, 질리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금상첨화죠. 광양 매화마을로 봄꽃 구경에 나섰습니다. 마을 입구는 다음 주에 매화축제가 예정되어 벌써부터 장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입구부터 매화 향이 가득. 봄나물 먹어... “나물 사. 봄나물 국 끓여 먹으면 좋아!” 누가 그걸 모르나. 할머니들이 발길을 부여잡습니다. 봄나물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대요.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조계산 보리밥? 말로만 들었던 조계산의 보리밥집에 가보니 [맛집] 산 중턱에서 먹는 조계산 보리밥집 말로만 듣고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유명 보리밥집이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고 있는 순천 조계산 중턱의 보리밥집입니다. 한 번도 가보질 못했던 터라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인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조계산 등산 할까? 점심은 조계산의 보리밥집에서 먹자고.” 구미 당기는 제안이었지요. 아내도 흔쾌히 OK 사인을 내리더군요. 점심때면 밥을 먹기 위한 줄이 끊이질 않는다던데 과연 그럴까? 싶었습니다. 막상 당도해 보니 과연 소문대로 줄이 늘어 서 있더군요. 이 보리밥을 먹기 위해서는 약 2시간 산행이 필수입니다. 선암사에서 출발해 장군봉-작은 굴목재(큰 굴목재)-보리밥집-송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