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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대학교를 졸업한 딸애가 취직이 어렵게 되자… [장편소설] 비상도 1-61 “아, 좋구나. 모든 것이…….” 치솟는 전세금을 따라잡기에 수입이 모자랐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어차피 김백일 의원과의 일은 한 달간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그 점에 있어서는 그녀도 다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동해 바닷가와 설악산 등 이름난 명소를 두루 여행하며 둘만의.. 더보기
“어떻게 부르는 것이… 오빠라 하면 어떨까?” [장편소설] 비상도 1-38 상선약수, 가장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으며 물은… “그럼 사부님이라 할게요. 가르침을 주셨으니…….”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성 여사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천하의 지유(至柔)는 천하의 지견(至堅)을 마음대로 구사한다’ 하였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 더보기
“독립투사의 아드님은 변방을 떠돌거늘…….” [장편소설] 비상도 1-26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를 잡아 고문하던 친일형사 다른 반민족행위의 차단을 위해서라도….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이 주제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가 서울에 도착한 것은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지하철로 몸을 숨겼다. 예전 자신에게 가르침을 청했던 사람들이 이곳에 있어 더러 온 적은.. 더보기
어버이날, 전혀 챙기지 않는 아이들 보니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카네이션 한 송이의 소중한 의미가 간절히 느껴집니다. 어버이날 아침부터 은근히 서운합니다. 아니, 어제 밤부터 서운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 말했거든요. “너희들 카네이션 샀어?” 그런데 오늘 아침, 은근히 바랐던 카네이션도 편지도 없습니다. 부모는 아이들 수학여행 등을 간다고 어린이날 옷과 가방 등을 사줬는데... ‘기대하지 않으면서 내심 기대하는 게 부모 마음이다’라더니 그렇습니다. 대신, 자기들 수학여행과 수련회 떠날 준비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아침부터 말이 곱지 않게 나갑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쓴 어버이날 편지입니다. “중학생이나 된 것들이 카네이션 하나 없냐?” “….” “너 친구들은 카네이션 안 사디?” “예. 아무도 안사던데요.” “엄마 아빠가가 부모님과 식사하고,.. 더보기
나는 이런 가슴 찡한 감동의 친구 있을까? 나를 시내버스 속에서 울려버린 감동의 글 마음 나눌 지인들이 그립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버스를 탔습니다. 여느 때처럼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펼쳤습니다. 이럴 때 ‘이거 핸드폰 중독?’이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데 이만한 게 없습니다. 오후에 지인이 라는 제목으로 보낸 문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인은 “가슴 찡한 내용”이라며 “내 주위에 친구를 한 번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라고 토를 달았습니다. ‘대체 어떤 사연이기에 그럴까?’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어느 친구의 감동적인 글 자신의 결혼식에 절실한 친구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하여 눈물을 글썽이면서 축의금 만 삼천 원과 편지 한통을 건네주었다. 친구가 보내준 편지에는…. 친구야! 나.. 더보기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하는 3가지 이유 특별한 결혼식, 부모가 보여준 이색 편지 요즘 트렌드는 ‘특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선지,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결혼식은 남들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차별화 된 결혼식을 꿈꾼다고 합니다. 부모도 자녀의 색다른 결혼식을 생각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인 큰 딸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 하느라 아내만 갔습니다. 결혼식에 다녀 온 아내, 그간 아무 말 없다가, 어제서야 “여보 결혼하는 딸에게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참 멋있어요.”라고 하지 뭡니까. 어쨌거나, 색다른 결혼식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범위가 좁긴 합니다. 결혼 당사자에게 결혼식 프로그램을 맡기다 보니 제한적이지요. 주인공은 바로 신랑 신부이니까. 어제, 아내가 보.. 더보기
아내가 쓴 유서, 두 손에 받아들고 읽어보니 “미안해요. 아이들… 잘 부탁해요. 여보”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 토라진 아내 21일은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부부 캠프를 통영으로 다녀왔습니다. 여수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 중, ‘생명이 일주일 남았다면…’ 가상 하에 배우자에게 유서 쓰는 게 있었답니다. 삶이 일주일 남은 상황을 가상하고, 짧은 시간에 유서를 쓰려니 몹시 가슴이 아프더군요. 부부 간 이런 거 한번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아내가 쓴 유서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나의 남편! 그러고 보니 참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옛날엔 당신한테 편지를 많이 받았는데 답장은 거의 못하고 살았네요. 미안해요. 버리고 갈 것들만 있어서 참 홀가분하고 자유롭다던 박경리 선생님의 싯귀가 생각나네요. 나도 그렇게 가고 싶.. 더보기
이렇게 슬픈 추석 연휴, 또 있었을까?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자살률 세계 1위 대처 방법 꼭 찾기를… “추석 연휴에 뭐하지?” 최장 9일간의 추석 연휴는 내게 6일간의 연휴를 부여했다. 그래 기대가 많았었다. “좋지 않은 소식이다. 친구 딸이 죽었단다.” 벗에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내 연휴는 저 세상으로 함께 날아갔다. 추석 전날 갑작스레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추석 당일 오후 또 부고가 이어졌다.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잃은 친구를 생각하니 연휴고 뭐고 없었다. 급하게 처가에 다녀온 후 친구들과 어울려 상경 길에 올랐다.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상경 길 내내 막힌 도로보다 못 다 핀 꽃 한 송이의 죽음이 무겁게 가슴을 짓눌렀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 못 볼 짓이었다. 빈소는 한산했다. .. 더보기
결혼 13년째 아내 생일 준비 ‘막막’ 아내 생일 몇 번 놓친 경험 때문에 긴장 내 생일 어떻게 하는지 보자 뒤끝 작렬 남편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 있다지요. 어제는 그런 날 중 하나였습니다. 결혼 13년째 맞는 아내 생일이었습니다. 매년 맞는 생일 때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예전에 몇 번 그냥 지나갔다가 토라진 아내 대하기가 껄끄러웠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만 내심 그게 아니었거든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며칠씩 냉기류를 견뎌야 하는 건 고문(?)이었지요. 하긴 무심한 남편이지요. 아내 말마따나 어떻게 1남 1녀를 낳은 아내 생일을 잊을 수 있겠어요. 각시 대접을 제대로 안한 거죠. 하여, 생일은 아내 입을 통해 1주일 전에 예고되었기에 1주일이나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마땅히 무슨 프로그램과 선물을.. 더보기
아내에게 질투하면 속 좁은 남편일까? “닭살, 그가 누구였어?”…“당신 질투하는구나” 누가 아내에게 “~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안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밤에는 부부가 팔베개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내가 실실 웃더니 쉰 소리를 하더군요. “여보. 나를 ‘~옥이’하고 불러준 사람이 있었다.” 아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다른 사람, 사랑 이야기에는 관대해도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랑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게 부부지간인 걸 잊은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분위기를 노골적으로 깰 수가 없었지요. 그랬다간 ‘속 좁은 남편’이란 소릴 들어야 하니까. 하여,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내에게 장단을 맞췄습니다. “나도 당신을 ‘~옥이’라고 부를까? 이것도 괜찮은데.” 이렇게 웃고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더보기
27년간 가르친 아이들이 생각하는 선생님 선거사무실에서 본 스승의 날 편지와 사연 “선생님 당선되면 한 턱 쏘세요. 반창회 합시다!” 5월 15일 스승의 날. 6ㆍ2 지방선거가 한창인 어제 한 선거 사무실을 들렀습니다. 거기에도 스승의 날을 실감하게 하는 편지가 벽에 붙어 있더군요. 27년간 여수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선거에 뛰어든 선생님을 보는 제자들의 시선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제자들의 생각을 엿보기로 하겠습니다. 선거사무실 벽에 붙은 스승의 날 흔적. 한창진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현명이에요. 어제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5월이 되었네요. 선생님, 지난 1년간 공부를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수학공부도 하고 체육도 하고, 참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글쓰기 부분에서 아주 잘 가르쳐 주셨지요.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는.. 더보기
‘육감대결’, 사랑의 맹세를 뜻하는 키스는? 이경규의 ‘퀴즈 육감대결’, 이게 연애의 기술! 연예, 남자가 싫어하는 것과 이별 핑계 3가지 사랑? 연예? 손에 잡힐 것 같으면서 쉬 잡히지 않는 묘함이 매력이다. 그러나 당사자는 속 터지는 가슴앓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랑엔 약이 없다’고 했을까? 일요일 오전 SBS 이경규의 은 한승연, 미르, 정윤혜, 최필립, 박소현, 솔비, 김태현 등 15명의 스타가 출연, 연애의 기술을 선보였다. 연예는 상대방에 대한 성향과 사랑의 기술(?) 또한 중요하다. 퀴즈 육감대결이 전한 연애의 기술을 살펴보자. 연애 시, 남자들이 싫어하는 것은? 1. 데이트 비용 2. 기념일 챙기기 3. 결혼 이야기 꺼낼 때 이밖에 여자가 사랑한다고 할 때, 명품 사달라고 할 때, 돈 빌려 달라고 할 때 등이 꼽혔다. - 첫 데이트 .. 더보기
뒤늦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며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 어딘지 아세요?” 아내의 선물 ‘시집’으로 할까 고민 중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즐거운 날 되길 바랍니다. 어제 밤, 늦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습니다. 계획은 야근인 아내 퇴근 전에 장식하려 했었는데 결국 아내가 집에 와서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트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질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년 전, 구입했던 트리를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트리를 장식하려고 상자를 열었더니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아이들 편지도 들어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말 안 들으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선물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는 말에 “선물 안 줄까봐 그동안 속아준 거”라던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 난 후라 편지가 더 새삼스럽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산타 할아버.. 더보기
자녀 가정교육, 성공의 관건은 ‘선택 한계’ 자녀 가정교육, 성공의 관건은 ‘선택 한계’ “저도 어였한 10대랍니다”, “전 인제 글씨도 잘 써요” [아버지의 자화상 23] 가족 그림과 편지 자녀를 둔 아버지의 삶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가정교육일 것입니다. 아이가 제대로 커 가는지, 제 나이에 맞는 정신 성장을 하고 있는지 살피는 건 그 기본일 것입니다. 특히 기본 중 끊임없는 선택의 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여부가 가정교육 성공의 관건일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유아기와 어린이 시절에는 부모의 울타리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가운데 선택의 폭을 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청소년기에는 부모의 울타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한계로 자녀의 선택을 도와야 하겠지요. 결혼 10년째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은 아이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