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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7 결혼 안했으면 더 멋있게 살았을 거라고?

부부, 설렘과 편안함 중 우선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 부부도 같다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호감이 생기면 가슴이 콩탁콩탁 뛴다죠?
이 설렘으로 사랑이 싹트고, 시련이죠. 그러다 사랑이 익으면 결혼하게 됩니다.

그래서 설레는 사랑이 꺾이는 ‘상사병에는 약도 없다’고 했나 봐요.

결혼 전, 아내를 보면 가슴 많이 설렜습니다.
기분도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들떴지요.
그런데 결혼 후 점점 변하더군요. 아내가 변화에 결정타를 날리데요. 

 

“여보, 아무리 부부라지만 이렇게 달라질 수 있어?”
“뭣 땜에 그래?”

“처음 당신 옆에 누우면 설렜는데. 지금도 남편이 설레면 좋겠는데….”
“부부로 산 세월이 어딘데. 서로 이해해서 아닐까? 좋은 친구가 된 게지.”

 

아내 말처럼 편안함과 설렘이 공존하면 좋을 텐데.
설렘과 편안함 중 어떤 게 우선이랄 수 없습니다.
설렘에서 출발한 사랑이 편안함으로 물갈이 하는 동안 수많은 과정이 켜켜이 녹아 있을 테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설렘은 변화의 원천으로 ‘설레임’입니다.
또한 평안함은 사람에게 향기를 불어넣는 삶의 깊이를 갖는 ‘평화’입니다.

설렘과 평안함 중 굳이 우열을 가리자면 저는 설렘을 꼽고 싶습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지요? 부부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변화가 없다면 부부도 위기의 순간을 맞는 필연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 관계도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말은 천상유수지만 저도 쉽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원망 많이 듣습니다.

“당신하고 결혼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더 멋있게 살았을 거야.”

아내의 이 소리는 가슴을 후벼 팝니다.
그러나 다른 남자 만났다고 삶이 달라졌겠어요? 
제가 가진 틀 안에서 함께 살아내야 할 부부인 것을….

그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아내를 위한 이벤트 내지는 변화를 언제나 가슴속에 갖고 살지요.

부디 변화와 평화,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부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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