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성 가득한 손길이 돈주고 자른 것보다 낫다 자신의 미래를 알차게 가꿀 의무가 있다 낙도오지에 퍼진, 나를 일깨우는 힘 ‘봉사’ 베풀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봉사의 기쁨은 행복이다. 이런 축복과 행복은 어느 특정 층에만 국한 된 게 아니다. 누구나 가능하다. 여수시 남면 금오도 초포마을에서 낙도오지까지 이ㆍ미용 봉사 온 김정희(39) 씨를 만났다. 한산한 틈을 타 그에게 머리를 맡겼다. 머리를 자르면서 김정희 씨와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녀는 “미용실을 운영한지 7년 됐다”면서 “5년 전부터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 미용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그녀와 나눈 봉사 이야기다. 손님은 마음에 안 들면 안 오면 그만, 봉사는… - 공짜로 자르지만 마음에 안 들어 속상해 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반응은 어떤가? “속상해 하는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