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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고슴도치 ‘목욕’신 함 보실래요? “고슴도치 가시에 찔리면 피도 나고 그래.” 긴장하면 털 세워 경계, 수건으로 싸 안아 “형, 고슴도치 키우면 좋아?” “그걸 말이라고 해. 키운지 3개월 됐어.” 초딩 5학년 아들 부러움에 찬 질문입니다. 고슴도치 키우는 중학교 1학년 지인 아들이 몹시 부럽나 봅니다. “형이 고슴도치 직접 씻겨? 얼마 만에 씻겨?” “응. 일주일에 한 번 씻겨.” 녀석은 친구가 키우던 고슴도치가 새끼를 낳자 분양받았다더군요. 보통 고슴도치 한 마리에 15만 원 정도라네요. 고슴도치는 긴장하면 털을 세워 경계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건으로 싸서 안고 만지다가 집 등 환경 적응이 끝나면 털을 누그러트려 친근함을 표시합니다. 씻고난 후 물기 닦기. “고슴도치 가시에 찔리면 피도 나고 그래.” “고슴도치 만지다가 많이 찔리.. 더보기
‘형제가 최고라고?’ 다 빈말, 날선 비판 형제,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웃보다 못하다 결혼이민자가 본 한국, 그리고 한국사람 “한국 사람은 자기 혼자만 안다.” 우리나라로 시집 온 중국인 강 모씨의 뼈아픈 말이다.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었다. 살기 빠듯하단 핑계로 다른 사람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또 따뜻한 우리네 정이 많이 사라지기도 해서다. 결혼이민자로 시집 온 지 3년 밖에 안 된 그녀. 그녀는 왜 한국 사람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을까? 그녀의 시댁은 3남 2녀. 서로 돕고 오붓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가슴을 찌르는 비수처럼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한국에서는 어른들이 형제ㆍ자매가 최고라며 그 이상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 돈벌이에 바빠, 바쁘다.. 더보기
블로거, ‘글’의 안전장치는 무얼까? 글쓰기의 상책ㆍ중책ㆍ하책은… 글은 쓰는 사람의 마음(心)이거든! 무릇 글이란… 거창하게 시작하는 글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범생이 스타일이 좋겠지요. 글 종류는 두 가지로 생각됩니다. 첫째, 누굴 감화시키는 글. 여기에는 감동과 교훈, 정보가 스며 있겠지요. 둘째, 잘못된 것을 개선하려는 글. 이런 종류의 글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올곧음이 자리할 것입니다. 감화시키는 글에는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대부분 ‘아~ 그렇구나’ 수긍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하지만 개선하고자 하는 글에는 대립과 반발이 따르게 됩니다. 여기에는논리 개발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여, 병법(兵法)에서 말하듯 목적이 ‘개선’이라면 원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문법(文法)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첫째, 싸우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