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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영웅 됐어. 무술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까지….” [장편소설] 비상도 1-31 합천 가야산을 향해 일찌감치 차를 몰았다. “스승님 오시면 사람이 찾아 왔더라고 좀 전해줘.”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아침부터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비상도를 잡는다고 온통 난리였다. 하지만 아랫사람들은 솔직히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더 궁금해 하는 눈치였다... 더보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 중인 김용택 선생님. “나는 흑판에 다음과 같이 크게 썼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긴장해 있던 아이들이 갑자기 왁자해지면서 온갖 얘기를 내놓는다. “돈입니다.” “사랑입니다.” “건강입니다.” “가족입니다.” “권력입니다.” “다 필요하지요. 그런데 정작 필요한 것을 말하지 않았군요.” 이렇게 말한 후 나는 또 다음과 같이 흑판에 썼다. ‘나’ 아이들은 뜻밖이라는 듯 “우~” 하는 소리와 함께 “맞아요!”하고 답하기도 한다.“(124~125쪽) 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를 운영 중인 김용택 선생님이 펴낸 (출판사 생각 비행)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정년퇴임 교사였던 김용택 선.. 더보기
공부 좀 하는 아들과 공부가 별로인 딸의 ‘차별’ 개미와 베짱이 ‘고통 총량법칙’과 열중 원해 “무어든 관심갖고 집중하는 게 기분 좋다!” “야, 너 책 좀 봐라. 도대체 저건 누굴 닮았을까!” 공부가 별로인 중학교 2학년 딸이 소파에서 뒹구는 걸 보고 있는 아내의 목소리에 불만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딸이 누굴 닮았겠어요? 엄마, 아빠 중 한 사람이겠지요. 엄마 잔소리가 이어지면 딸은 “알았어!”하고 방으로 갑니다. 그렇더라도 책상머리에 앉진 않습니다. 대신 침대 속으로 쏙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그리곤 핸드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내는 간혹 따라 들어가 “책상에 앉는 꼴을 못 본다니까!”하고 큰소리를 칩니다. 딸은 엄마가 뭐라 하든 말든 무관심(?)입니다. 이럴 때 제일 곤혹스럽습니다. 당하는 딸 편을 들면 아내가 눈을 부릅뜨고, 아내 편을 .. 더보기
학교에 안 간다는 학생 그 이유 들어보니, ‘헉’ 김정일과 새터민 학생의 비애는 학교에서 ‘빨갱이’라 놀림 당하는 아이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김정일 사망” 삼가 명복을 빕니다. 남북통일에 관한 예언이 있지요 그 중 눈에 띠는 게 “남과 북의 통일, 한반도 통일은 예기치 않게 빠르게 온다.”는 겁니다. 분단된 남과 북이 하루 빨리 하나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 지인들을 만났더니 화제의 중심은 단연 ‘김정일 사망’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뉴스를 통해 들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 중 관심 가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새터민인 한 아이가 다니던 중학교를 안 나간다네.”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 정착한 새터민. 그 아이가 학교를 나가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하여, 이유를 물었더니 기막혔습니다. “친구들이 빨갱이, 빨갱이 하고 놀리는 게 싫대... 더보기
초등학교 6학년이 말하는 공부 잘하는 비결 “그러는 넌 공부 하는 비결이 있어?”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공부에 집중해.”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 집집마다 난리입니다. 공부가 아이들 인생의 다인 것 마냥. 하기야 오죽했으면 “공부 잘하면 신랑 신부의 얼굴이 바뀐다.”고 했을까. 그렇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자기 삶의 주인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아요. 이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 아이들 앞에서 “삶을 즐겨라”는 말 보다 “공부해라”는 말이 앞서더군요. 하기야 학생의 일은 공부이니 당연하긴 합니다. 공부보다는 노는 일에 더 열심인 것 같은 중학교 1학년 딸. 작년에는 사춘기여서 꽤나 속 썩었습니다. 올해에는 무던합니다. 학교에서도 공부보다는 학내 축제 출연 등에 더 관심입니다. 여기에 꽁트를 직.. 더보기
성적표를 보는 학생과 부모의 시각 차이 성적표 빼돌리기 묘수 어디 없나? “성적표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학생이 있는 집은 지금 편치 못하다. 성적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전후 시점이다. 학생은 학생대로 고민이다.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고 성적표 빼돌리는 묘수 어디 없을까?” 부모는 부모대로 방학 보내기 등에 고민이다. “몇 등이나 했을까? 방학 때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까?” 우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우리 집의 경우다. 중학교 1학년 딸은 엄마와 같이 아파트 편지함에 꽂힌 성적통지서를 보았다. 엄마에게 부탁했단다. “아빠한테 성적표 오늘 말고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언제 보여주게?” “아빠 기분 좋을 때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래? 생각해 보자.” 아내는 성적표를 열어본 후 열불이 나서 즉시 내밀었다. 나 또한 그걸 보.. 더보기
공개수업에 다녀 온 아내가 거품 문 까닭 딸 공개수업에서 본 5가지 문제점 이름 같은 학생, 반 바꿔 배치 필요 “딸 중학교 공개수업 있대. 누가 갈까?” 6월 둘째 주 당일 날 아내가 갔지요. 근데 아내가 다녀 온 후, 입에 거품을 물대요. 이유는 5가지였습니다. 1. 키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머리 하나 이상씩 차이가 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날이 많은데 그래선 안 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을 먹여 보내야겠다. 2. 자리 배치 돌아가면서 앉는다지만 키가 작은 딸이 덩치가 반에서 제일 큰 아이 뒤에, 그것도 맨 뒤에 앉았다. 자리 배치이도 배려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다. 3. 반 배치 딸하고 이름이 같은 아이가 있다. 게다가 그 아이는 남자에 반장이다. 이럴 경우 서로 다른 반에 배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4. 존재.. 더보기
리포트 겉표지 실속 있게 꾸미는 5가지 방법 리포트 겉표지 작성할 때 주의할 점 가장 중요한 건 표지보다 내용이다! 거실에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가 펼쳐졌다. 그걸 보며 아내는 ‘언제 저 많은 리포트 읽고 평가할까?’란 생각보다 더 앞서는 게 있었다. 표지를 살폈다. 글씨체,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 달랐다. 제각각 자신의 방법대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인상 또한 각기 달랐다. 아내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내줄 때 그랬다고 했다. “표지는 예쁘게 꾸밀 필요 없다. 대신 내용을 알차게 쓰길 바란다.” 딸에게 어떤 리포트 표지가 제일 눈에 띠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제목을 크게 쓰고 나머지는 깔끔한 스타일 하나를 골랐다. 나 또한 그 리포트 표지가 눈에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다면 눈에 확 띠면서 제대로 된 리포트 표지를 만들 수 있을까?.. 더보기
담배 피우는 학생 직접 대면해보니 “무섭다. 남자가 겁은 많아가지고….” “피우려면 예의 지켜 조심히 피워라.” 버스에서 여자들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골목에서 학생들이 담배 피는 거라. 그런 꼴 내가 못 보지. 직장 동료에게 혼좀 내라고 말했더니 뭐라는 줄 알아?” “뭐라 그랬는데?” “‘괜히 잘못 나섰다간 나만 얻어터진다. 요즘엔 중딩이 제일 무섭다.’는 거라. 남자가 겁은 많아가지고….” “ㅋㅋㅋㅋ~, 다들 내 일 아니라고 피하네.” 이 소리가 나를 멍 때리게 했다. 내게 이런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할까? 현실로 다가왔다. 어제 오후 담배를 피며 아파트 내 놀이터로 향했다. 입구 한적한 곳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무슨 일일까? 학생 세 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녀석들도 깜짝 놀랐는지 담배를 가리고 몸을 움츠렸다. 그렇.. 더보기
중ㆍ고등학교 진학하는 자녀를 보는 시선 “중학생 되겠구나. 밝고 예쁜 여학생 기대된다.” “넌 교복 사지 말고, 언니들 교복 물려 입어라.” 졸업과 입학 시즌입니다. “자네 딸, 어디 고등학교에 가?” “○○으로 간대. 지가 간다는데 부모입장에서 어쩔 수가 없네.” 벗의 딸은 인근에 소재한 광양제철고에 다닐 예정이라 합니다. 또 다른 벗의 딸은 농어촌 특례가 적용되는 인근 고등학교에 전교 2등으로 입학 예정이라 합니다. 두 지인의 딸이 공부로 좀 날리긴 했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벗들은 내심 딸을 자랑하면서 어깨에 힘이 잔뜩 묻었더군요. 학생의 본분이 공부인 만큼 부러운 자랑이지요. “중학생이 되겠구나. 밝고 예쁜 여학생 기대된다.” 딸의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지인의 글입니다. “졸업 축하한다. 중학생이 되겠구나. .. 더보기
성적 1점 올라가면 신랑이 바뀔까? 어느 교사의 고백, 일기쓰기 지도를 하며… 그런 아이들이 세상을 채우면 어찌 될까? “어느 여자중학교에서 ‘1점 올라가면 신랑이 바뀐다!’를 급훈으로 걸어 놓았을까? 그것을 급훈으로 내건 학급과 담임을 흉보기 전에 그런 말이 인정되는 현실이 더 안타깝다.” 현직 국어 교사의 탄식 어린 고백이다. 그의 말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성적이 신랑감까지 바뀌게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성적 지상주의는 학생들에게 코뚜레에 갇힌 워낭소리일 뿐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게다가 곱지 않은 주위 눈치까지 슬슬 봐야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씩씩하고 활기차게 살아야 할 아이들이 기죽어 지내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일기 쓰길 권하면.. 더보기
유행인 헤어스타일 반응, “예뻐” VS “답답해” 작은 얼굴 선호하는 대세가 반영된 헤어스타일? “앞머리를 자르던지, 이마가 나오게 핀 좀 찔러.” 학생들의 이런 헤어스타일이 유행이라지요? 앞머리는 이마를 덮고, 눈 까지 내려오는…. 뒷머리는 긴 생머리, 혹은 단발머리…. 요즘 유행이라는 학생들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생긴 건 영화관에서였다. 영화 상영시간을 잠시 기다리던 중, 한 여학생이 시야에 들어왔다.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대세가 반영된 헤어스타일? “여보, 저 얘 좀 봐. 우리 딸하고 닮았지?” “저건 닮은 게 아니고, 스타일이 비슷한 거야. 봐? 앞머리는 이마를 가리고, 뒷머리는 길고. 그러니 닮게 보이지.” 헉, 딸아이만 그런 줄 알았다. 주위를 살폈다.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은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짧은 반바지 혹은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 더보기
학부모, 연대 통해 소비자 권리 찾기 시동 교복 넘어 앨범과 전세버스까지 확대 요구 ‘여수 교육 소비재 개선 학부모 연대’ 출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소비자 중심의 유통구조가 강조되는 요즘, 소비자 권리 요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소비자 권리 찾기는 먹거리 공동구매를 넘어 공산품과 성형수술 등 의료분야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교복, 체육복을 넘어 앨범 등 여타 교육 소비재까지 공동구매 대상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여수청소년수련관에서 여수고, 여양고, 여수공고, 진성여고 등 11개 고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소비재 적정화로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한 ‘여수 교육 소비재 개선 학부모 연대(이하 학부모 연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학생들의 교복, 체육복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