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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3 공개수업에 다녀 온 아내가 거품 문 까닭

딸 공개수업에서 본 5가지 문제점
이름 같은 학생, 반 바꿔 배치 필요

 

 

 

“딸 중학교 공개수업 있대. 누가 갈까?”

6월 둘째 주 당일 날 아내가 갔지요.
근데 아내가 다녀 온 후, 입에 거품을 물대요.

이유는 5가지였습니다.

1. 키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머리 하나 이상씩 차이가 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날이 많은데 그래선 안 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을 먹여 보내야겠다.
2. 자리 배치
돌아가면서 앉는다지만 키가 작은 딸이 덩치가 반에서 제일 큰 아이 뒤에, 그것도 맨 뒤에 앉았다. 자리 배치이도 배려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다.

3. 반 배치
딸하고 이름이 같은 아이가 있다. 게다가 그 아이는 남자에 반장이다.
이럴 경우 서로 다른 반에 배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4. 존재감
딸과 이름이 같은 반장이 좀 나서는 성격이라 딸이 그 아이에게 밀려 존재가치 없다.
기가 팍 죽어 있는 딸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5. 학습 태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맞추려 애를 써야 하는데 그게 아니다.
선생님이 질문해도 멀뚱멀뚱 책만 보고 있더라고. 공부 의욕이 없이 보인다.

 

아내 말이 이해 되더군요.
그러면서 아내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더군요.

하지만 저는 딸이 다니는 학교 일이라 “그랬어?”, “그럼, 안 되는데….” 등의 호응만 하고, 평가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선생님 몇 분께 자문 구했더니, 선생님과 상담해 보길 권했다는군요.
반 배치는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그랬대요.

중학교 책에 남학생과 여학생 이름이 같아 피해보는 사례가 예문으로 나오는데 그걸 간과했다는 거죠.

이 경우 반을 바꿔 준다나요.
저도 흔한 이름이라 학교 다닐 때 애 먹었거든요.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딸은 “유빈이란 이름이 많다.” “왜 이런 이름 지었냐?”는 항의를 몇 번 했습니다.
나아가 이름 바꾸고 싶다고도 했지요. ㅠㅠ~.(그 사람 고유의 영역이 있다는 걸 크면 알겠죠.)

그렇다고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반 배치에 대해 뭐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아내가 딸의 중학교 공개수업에서 거품 문 까닭은 '딸'입니다. 수업 태도 등이 생각했던 것 보다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아이에 대해 부모의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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