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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해장국 어디가 좋을까? 의외의 한방 ‘시래기 돌솥’ 밥 먹기 전 벌어지는 ‘수다 삼매경’은 소화 촉진제 여보, 미안해. 나만 맛있는 거 먹어서! ‘시래기 돌솥’ [제주 맛집] 제주시 한북로 시래기 돌솥 - 죽성고을 여행의 미덕은 교감 속 ‘나눔’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비움’과 ‘채움’에 있습니다. 여행은 홀로 떠나든, 함께 떠나든 간에 사람 및 자연 등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교감’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정신적 힘을 얻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비움과 채움이 작용합니다. 비움은 ‘마음 내려놓기’ 혹은 ‘나 버리기’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자신과 만나는 채움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여행은 주목적은 ‘정신적 갈증 해소’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육신적 갈증 해소는 무엇으로 이뤄질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는 그동안 몸에서 부족했던.. 더보기
요즘 같은 때 무한리필 콩나물에 반하다 속을 다스리는 모주는 삶의 지혜가 있는 술 전주 콩나물 국밥은 전주를 찾을 다른 명분 첫눈에 빠지는 사랑은 로망일 게다. 이게 어찌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존재할까. 음식에 흠뻑 빠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도 큰 행복일 게다. 해장국의 대명사 중 하나인 콩나물 국밥. 처음으로 전주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왜 전주 콩나물 국밥이 유명한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왜냐하면 4천 원에 숨은 콩나물 국밥의 진수가 녹아 있었다. 나를 사로잡은 전주 콩나물 국밥. 콩나물 국밥은 전주 어디나 비슷비슷하다. 왱이 집 앞에 있는 동문원. 이 밑반찬을 보고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다. 처음에는 그저 전주 콩나물 국밥이거니 했다. 콩나물 국밥과 어울린 모주, 나를 단숨에 사로잡다! 처음에는 깍두기, 열무김치, 미역무침, 젓.. 더보기
[맛집 별미] 전복뚝배기와 전복장아찌 ‘전복뚝배기’, 이 보다 시원한 해장국 없다? ‘전복장아찌’, 애기 전복도 훌륭한 밥도둑 “시원한 해장국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진도 문화해설사 허상무 씨, 해장국집을 안내하면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그렇게 찾은 진도의 식당 ‘식객’. 이름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집니다. “이 집은 숨겨 놓은 맛집이다. 여기는 식당 냄새보다 방석집 비슷한데 한 번 맛 본 사람은 이 집에 와서 꼭 다시 먹는다.” 허상무 씨, 음식 맛도 보기 전에 너스렙니다. 토박이가 이렇게 권하는 집은 대개 백발백중입니다. 조리 과정을 살폈습니다. 전복을 통째 넣어 끓이더군요. 음식을 하는 주인에게 간간이 물었습니다. “전복 껍질을 푹 고면 영양소가 빠져 나와 진국” - 전복은 어떤 걸 쓰나? “3년산인데 이건 오래 키워도 별로 자라지 않는 .. 더보기
미운 사위 골탕 먹이는 ‘매생이국’ 팔팔 끓여도 연기나지 않아 입천장 데고 천대받던 매생이 “바다의 용”대접 받고 이끼도 아닌 것이, 김도 아닌 것이, 파래도 아닌 것이 묘한 맛을 낸다. 국도 아닌 것이 건더기도 아닌 것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 감칠맛을 낸다. 이는 다름 아닌 ‘매생이’. 매생이는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란 뜻이다. 정약전은 에서 매생이를 두고 “누에 실 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는다.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쓰고 있다. 그래서 그랬을까? 매생이는 예로부터 전남 장흥 특산물로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웰빙 식품이다. 이리 보면 임금님은 맛난 별미 도둑(?)처럼 느껴진다. 매생이가 지칭하는 도둑놈은 임금님 말.. 더보기
속 풀이에 최고인 ‘가사리 국’? 속 풀이에 최고인 ‘가사리 국’? [알콩달콩 섬 이야기] 안도(安島) - 맛 기행 “가사리 국, 한 번 무거 봐. 숙취 속 풀이엔 최고여! 이걸 따라올 게 업써.” “에이, 속 풀이에 최고라는 게 얼마나 많은데 그러세요.” “아니당께. 내일 아침에 한 번 무거 봐. 그라믄 아무 말 못헐꺼여!” 여수 안도(安島)는 기러기 형태여서 기러기 섬으로 불리 웁니다. 그러다 선박이 안전히 피하는 섬이라 하여 편안할 안(安)자를 써 안도라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GS칼텍스에서 마련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섬 알기 프로그램-안도 기행단’과 안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정재곤 이장, 유흔수 어촌계장 등이 선착장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유배지로 가던 중간 기착지, ‘안도’ 그들이 일행을 마을회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