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망하게 열린 바지 지퍼, 말해 줄까 말까? 바지 열린 걸 뒤늦게 알았을 때 허탈감이란…. “남대문이 열렸어요.”…“쐬주 한 잔 살게요!” 한두 번쯤 이런 난감한 경험 있을 게다.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내 바지 지퍼가 열렸다!’ 일전의 일이다. 행사장에서 모 국회의원을 만났다. 옆에서 보좌관이 수행 중이었다. 보좌관과는 그다지 친하진 않았다. 얼굴만 트고 지내는 사이였다. 우연히 보좌관 바지 지퍼가 열린 게 보였다. 바지 지퍼 열린 걸 말해 줄까, 말까? 잠시 고민했다. 심술(?) 부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바지 열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의 허탈감이란…. 나도 그런 적 있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 하던 말, “지퍼 열렸어요!” 참 난감했었다. 별 거 아닌데도 고마웠었다. 바지 열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의 허탈감이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