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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원숭이, 바다사자, 돌고래 쇼 둘러보기 “바다사자가 연주를 하네. 와~ 대단하다!” [동행취재] 여수 다문화가정 제주도 문화체험4 여수 다문화가정 제주도 문화체험 마지막 날인 18일 퍼시픽 랜드를 찾았습니다. 원숭이 쇼, 바다사자 쇼, 돌고래 쇼를 관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전 공연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더군요. 저도 TV로만 봤는데 동물 쇼를 직접 보니 흥미롭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감탄이 여기저기에서 터졌습니다. “바다사자가 악기 연주를 하네. 와 대단하다. 나보다 훨씬 낫네.” 앞에 있던 김중석ㆍ차리스 김(필리핀) 부부도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남편 한 명만 보고 한국에 시집 온 다른 결혼이민자들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동물 공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진으로 직접 보시는.. 더보기
일본 등대는 어떤 향수(鄕愁)가 있을까? ‘철인(哲人)’은 등대지기뿐이라고… [범선타고 일본여행 11] 이오지마 등대 별을 빛나게 하는 밤하늘처럼 삶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일은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라 합니다. 이는 빛을 밝혀주는 ‘등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생진 어떤 사람은 한 번도 등대를 본 적이 없다며 등대를 봤으면 하데요 그건 외로움을 봤으면 하는 갈망이죠 사람은 희망만 가지고 살 수 없다며 더러는 허망도 있어야 사는 맛이 난다고 하데요 이 절벽에서 생산되는 절망도 봐야 삶의 맛을 안다며 안경을 벗고 날 쳐다보데요 그런 때는 어느 철학 교수보다 멋이 있었어요 그럼 철인도 이곳에 와서 연구를 하더냐고 물었더니 철인은 등대지기뿐이라고 하데요 그는 새벽부터 쓸쓸한 안개를 등대 렌즈에서 떼어낸 다음 라면을 끓여왔다 낮에 찾아왔을 때 당신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