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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선 안 되는 생산적 싸움 다섯 가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력 키워가길

 

 

살다보면 싸울 일 많지요.
싸우고 뒤돌아서면 왜 싸웠을까? 후회도 많이 합니다.
그러고도 만나면 또 싸우고…. 

삶이 그런 것을 어찌 싸움을 피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게 있지요.

이왕 할 싸움이라면 생산적인 싸움이면 좋겠지요.

싸움은 꼭 이겨야 할 싸움이겨선 안 될 싸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에 무엇이 있을까?

굳이 다섯 가지를 꼽자면,

 

1. 자신 :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2. 질병 : 어떤 병이라도 털고 일어서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3. 시련 : 고난을 극복하는 힘은 강한 자신의 원천입니다.

4. 유혹 : 마음을 다스리는 출발점이랄 수 있습니다.

5. 무지 : 앎은 삶을 아름답게 하는 바탕이 됩니다.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꼭 이겨야 하는 싸움 아닐까요?
여기에는 부단한 정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다음은 피하면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이겨서는 안 될 싸움 다섯 가지입니다.

 

 1. 하늘과 싸움

세상에는 순리가 있습니다. 맹자(孟子)는 ‘순천자흥 역천자망(順天者興 逆天者亡)’이라 하여 “하늘의 순리에 따르면 흥하고, 하늘의 뜻을 거역하면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연의 이치를 강조한 것입니다.

2. 백성과 싸움

정치 지도자는 백성이 위임한 권력을 자신의 것인 양 함부로 휘둘러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백성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을 때 민중은 잘못된 권력을 반드시 회수합니다.  

3. 형제 간 싸움

피를 나눈 형제자매가 싸우는 일은 누워 침 뱉기입니다. 요즘은 부모가 모은 재산을 자식들이 나누는 과정에서 하나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자식과 싸움

자식 키우다 보면 왜 그렇게 부모 뜻과 다르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합니다. 이 싸움에서 부모가 이길 경우 자식은 삐딱한 길로 가던지 기가 팍 죽는다고 합니다.

5. 부부싸움

욱 하는 성질에 한 번에 그르칠 수 있는 상황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부부싸움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부싸움은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 합니다.

 

 

꼭 이겨야 할 싸움과 이겨서는 안 될 싸움에 대해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그 생명력을 키워가기 위함이지요.

부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어 꿈과 희망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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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8:12

넌 혼자 떼도 못 밀고 이렇게 까마귀처럼 다녀!
“형이 떼 밀어주니 좋아?”…“예, 시원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들, 우리 오랜만에 목욕탕 갈까?”
“목욕탕에 왜 가요. 집에서 하면 되지.”

아들과 목욕탕 가려면 공갈협박과 애교를 피워야 합니다. 일요일, 아들을 꼬드겨 목욕탕에 갔습니다. 때가 바글바글한 녀석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지요.

목욕탕은 한산했습니다. 탕에서 몸을 불립니다. 그러다 물을 튕기며 부자지간에 장난을 칩니다. 아들과 목욕탕 다니는 재미는 이런 거지요. 앗~, 평소 못 보던 광경이 눈에 띱니다.


넌 혼자 때도 못 밀고 이렇게 까마귀처럼 다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녀석이 동생을 데리고 탕으로 들어오더군요. 어린 형제가 어떻게 목욕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더군요.

“때밀게 탕 속에 들어가 몸 불리자!”

동생에게 하는 말이 제법 어른스럽더군요. 그들은 탕에서 장난도 치고, 한동안 몸을 불리더니 밖으로 나갑니다.

“야, 이리와. 때밀자.”

간단명료한 명이 내려졌습니다. 동생은 쪼르르 가더니 의자에 앉아 등을 맡기더군요.

“아야~, 아파.”
“이리 안 와. 형도 힘들어.”

어째, 눈에 익은 모습이었습니다. 어른들이 빡빡 밀면 아이들이 아프다고 엄살이던데 이 형제지간도 마찬가지더군요. 때미는 건 다른 비법이 없나 봅니다. 제 아들 녀석 등을 밀면서 보니 어린 형제간 모습이 너무 귀여워 참견하고 나섰습니다.

“야, 어지간히 세게 밀어라.”
“세게 밀어서가 아니라 비눗물이 들어가 눈이 아파서 그래요.”

어린 것들이 서로 위하는 게 대견하더군요. 아들에게 한 소리 했지요. “초등학생 형이 동생 때미는 것 좀 봐. 그런데 넌 혼자 때도 못 밀고 이렇게 까마귀처럼 다녀. 거지가 친구하자 하겠다.”라고 타박했더니 찍소리도 못하더군요.


“형이 때 밀어주니 좋아?”…“예 시원해요.”

밖에서 어린 형제를 기다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김현진 군과 동생 김주호(5세) 군이더군요.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빠는 어디가고 둘이 왔어?”
“아빠는 낚시 가셨어요.”

“그럼 엄마랑 목욕탕에 가면 되지 어린 네가 데리고 왔어?”
“엄마랑 다니다가 좀 컸다고 데려오지 말래서 제가 데리고 다녀요.”

“누가 목욕탕에 가자고 그랬어?”
“동생이 가자 그랬어요. 동생이 목욕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빠는 잘 안 데리고 다니니?”
“아빠는 낚시 다니느라 우리랑 잘 안가요. 동생이랑 다니는 게 더 편해요.”

“주호야, 형이 때 밀어주니까 좋아?”
“형이 등 밀어주니 좋아요. 그리고 시원해요.”

호적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벌써 시원함을 알다니, 고놈 별 놈입니다. 하여튼 어린 형제를 보니 기분 참 흐뭇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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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 밀어 본지가 까마득 합니다
    떼를 잘 밀지 않거든요.
    그나저나..형제나 자매가 있으면
    이런 모습도 있고 참 좋네요`~`

    2010.10.19 1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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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4 11:29

“부모는 살아 계신 것만으로 든든한 버팀목”
설 명절, 부모님께 얼굴 보여 드리는 게 효도


“부모님이 그립다!”

설을 맞아 어제 만난 지인은 회포를 풀던 중 부모님과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설인데 고향에 가면 되잖아요. 왜 안 가시게요?”
“아직 몰랐어? 두 분 다 고생만하시다 돌아가시고 안 계셔.”

헉. 그렇잖아도 그를 만나기 전, 통화한 다른 지인도 그랬었다.

“지난 해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번 설에는 고향에 안가. 대신 어머니 생신이 설 일주일 뒤라서 그때 형제들이 다 만나기로 했어.”

젊었을 땐 거의 부모님이 살아 계셨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졌다. 세월은 이렇게 가족 여건을 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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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라도 꼭 가서 얼굴 내미는 자체로 효도”

“부모님이 안계시면 형제라도 모여 제사를 지내야죠?”
“내가 말 안했나. 우리 가족은 2남 2녀인데 형님이 돌아가셔 부모님 제사는 내가 지내. 부모님이 계셔야 가족이 모이지, 안 계시면 만나기도 어려워.”

“부모님은 언제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내가 고등학교 때, 어머니는 군대 있을 때 돌아가셨어. 막내아들 효도도 못 받아보고 돌아가셨지.”

그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그러면서 하는 말,

“부모님 계실 때 잘해. 부모는 살아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야. 효도가 따로 없어. 명절에 늦더라도 꼭 가서 얼굴 내미는 자체가 효도야.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집에 온대요?”
“당연히 와야지. 우리 집은 늦더라도 꼭 와야 돼. 아버지가 용돈 줄 때는 명절에 꼭 오라는 조건부야, 조건부. 안 그래?”

옮은 소리다. 하지만 매번 바쁘다는 핑계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 속을 알면서도 잊는다. 명절, 부모님께 얼굴 보여 드리는 게 효도라니 늦기 전에 효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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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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