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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부부싸움 할까? 말까? 도사되는 비법 “임신한 각시가 차 두고 버스 타고 다녀?” 부부싸움 칼로 물 베기라고? 천만의 말씀 “그 집 부부는 왜 그렇게 싸워요. 질리지도 않아요?” 호프를 시켜 놓고 기다리던 일행에게 뒤늦게 들어온 부부가 생뚱맞은 소리를 하더군요. ‘그게 무슨 소리냐?’란 멍 때리는 표정으로 쳐다봤더니, “아니에요”하고 변명하대요. “우리 부부도 남들처럼 ‘왜 그렇게들 싸워’란 소리 한 번 해보고 싶어서요. 우린 픽 하면 싸우거든요.” 결혼 3년 차 후배의 애교 섞인 농담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부부 싸움도 사랑이 있어야 하는 법. 사랑이 없으면 싸울 일도 없지요. 아니, 예외도 있습니다. ㅋㅋ~. “그 집은 무슨 일로 싸우는데?” “술 먹고 늦게 온다, 집안 일 안 도와준다, 뭐 이런 사소한 거지요.” “신혼 때야 티.. 더보기
곰 같은 마누라와 여우같은 아내의 차이 곰 같은 마누라, 트집 잡고 현찰을 원한다? 여우같은 아내는 찜찜한 기분을 풀어준다? “파인애플 하나 사세요.” 지인과 호프 한 잔 하던 중이었다. 아주머니가 다가왔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흔치 않은 일이었다. “얼마죠?” “3개 만원입니다.” “주세요.” 지인 예상 밖이라는 눈치다. 늦게 들어가 아내 눈치 보느니 뭐라도 들고 가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지인에게 주고 하나를 비닐봉지에 담아 집에 들고 왔다. “생전 잘 안 들고 다니던 사람이, 그거 뭐예요?” “뭘 것 같아? 직접 봐.” 곰 같은 마누라는 트집 잡고 현찰을 원한다? 내용물을 보던 아내가 파인애플을 들어 찬찬히 살폈다. 그리고 안색이 변했다. 불평이 나왔다. “파인애플 꼭지가 오래돼 다 말라 비틀어졌잖아. 왜 이런 걸 팔지?” 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