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이 즐거우면 만사가 즐겁다, ‘회덮밥’ “천천히 드십시오. 여기서 끝 아닙니다.” 시원한 ‘홍합탕’ 부어라 마셔라 후, ‘딱’ 회덮밥. ‘입이 즐거우면 만사가 즐겁다’ 보물섬 경남 남해 워크숍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강진만에서 죽방렴을 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횟집을 찾아들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꼬? 일행이 많아 비싼 회를 시키기엔 무리고, 밥만 먹기에는 모양새가 빠집니다. 이럴 때 제격인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방에 자릴 잡고 보니 벽이 온통 낙서로 가득했습니다. 일행들 재밌는 문구 찾느라 눈을 휘둥그레 뜨더니 재밌는 문구를 발견하고 큰 소리로 읽더군요. “○○시청 ○○이란 사람이 바람 펴서 차였음.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무릎 꿇고 사정사정 한번 봐 달라고 했지만 끝내 거절당함.” 직장과 이름까지 넣은 몹쓸 낙서였습니다. 폭소가 터졌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