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리밥은 맛이 없다?…그건 ‘옛말’ 보리밥은 맛이 없다?…그건 ‘옛말’ [보리 이야기 2] 맛과 효능 “요즘 보리밥은 찰보리라 쌀을 씹는 것처럼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특히 퍼짐성과 수분흡수율이 좋아 미리 불리거나 삶을 필요가 없다. 밥이 된 후에도 윤기가 나 잘 굳지 않고, 찰지며, 촉촉한 감이 살아 있어 밥맛이 좋다. 그러나 옛날 보리밥은 일반 보리라 까실까실한 탓에 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았다.” 영광군 군남 농협 임창섭 씨의 찰보리 맛 예찬입니다. ‘어, 보리가 거기서 거기 아니야!’ 여겼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의 말대로 보리 고개 시절 가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먹었던 옛날 쌀보리는 두 번 불려 먹는 탓에 씹히는 느낌이 까칠까칠해 맛이 별로였습니다. 그렇다면 차로는 알아주는 보리인데 밥은 왜 맛이 없었을까? “따뜻하게 먹으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