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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엄마가 무슨 일이실까? 했는데….”
방학이 주는 잠깐의 여유 만끽하길….

 

 

 

 

웃음은 모든 걸 건강하게 하지요!

모두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시길.

 

오늘은 중딩 딸로 인해 웃게 된 두 가지 사연을 소개합니다.

 

 

 

딸과 친구입니다.

 

 

 

# 1. 딸의 통화에서 빵 터진 사연

 

 

“여보세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흐미~~~.”

 

 

어제 밤,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딸, 유빈이가 배꼽잡고 웃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화통하게 웃어 제치는지…. 어쨌거나, 해피 바이러스였지요.

 

 

“나도 한 번 배짱 있게 버텨 봤어…. 하하하하~ 하하하하~.”

 

 

배짱 있게 버텼다니, 이건 또 뭥리?

그런데 걱정이더군요. 딸 녀석 얼마나 웃는지, 저러다 배꼽 빠지겠다 싶더군요.

 

무엇 때문에 저렇게 배꼽 잡고 웃을까?

 

궁금했는데 아내가 와선 자초지종을 자세히 말해주더군요.

 

 

“친구가 일부러 자기 엄마전화로 딸에게 전화 걸어, 그랬다네. ‘너 유빈이니? 나 민지 엄마야.’하고.”

 

 

장난 좋아하는 친구끼리 간을 본 것입니다.

속는지 안 속는지, 혹은 간이 큰지, 아닌지…. 

그랬는데 딸 유빈이가 속지 않았답니다.

 

 

딸 친구 : “‘너 유빈이니? 나 민지 엄마야.’”
딸 유빈 : “예? 그러세요. 민지야~.”

 

딸 친구 : “나 민지 엄마라니까~.”
딸 유빈 : “예~. 그래 민지야~~~.”

 

 

대화 끝에 서로 웃었답니다. 속지 않았다고.

그런데 속기 일보직전까지 같다더군요.

 

 

“휴대폰에 민지 엄마라고 떴대. 민지 엄마가 무슨 일이실까? 했는데, 목소리 깔고 말하는 폼이 친구더래. 그래도 혹시나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민지’야 하며 죽기 살기로 버텼대. 그랬더니, 민지가 먼저 빵 웃더래. 글고, 둘이서 배꼽 빠져라 웃은 거야.”

 

 

난 또 뭐라고?

예고 가려했던 녀석들이 장난기가 조용히 발동한 겁니다.

 

이런 소소한 재미가 묻어나는 딸의 삶이 반가웠습니다.

방학이 주는 잠깐의 여유 만끽하길….

 

 

 

 

빵 터진 딸 휴대폰 알람 문구입니다.

 

 

 

# 2. 딸의 휴대폰 알람 문자보고 빵 터진 사연

 

 

휴대폰 알람 시끄럽게 울립니다.

아이들은 방학이라 늦잠에 빠져 일어날 낌새가 없습니다.

 

제발 알람만이라도 끄고 다시 자면 좋으련만….

꼼짝도 않는 아이들 방에 가서 휴대폰을 껐습니다.

 

이건 뭥미?

딸 휴대폰에서 발견한 문자보고 빵 터졌습니다.

 

 

“지금 일어나야 네년이 머리를 감는다!”

 

 

8시 30분 알람인데 늦어져 시간까지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어찌 이리 원색적인 문구를 입력했을까?

 

딸은 ‘지금 일어나야 네년이 머리를 감는다’고 하면서도 일어날 기미는 전혀 없습니다.

 

저희 부부 항상 고뇌이는 말,

 

 

“저건, 누굴 닮았을까?”

 

 

그래도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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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58

 

 

요즘 워낙 바쁜 일이 많아서, 연락드리죠.

아들이 군 병역 회피할 목적으로 미국국적 취득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가 다시 책을 들어 나머지 부분을 읽어 내려가고 있을 때 휴대폰이 울렸다.

 

 

  “잠시만요. 의원님 바꿔드리겠습니다.”

 

 

 김백일 의원의 사무실이었다.

 

 

  “김백일 의원입니다만 절 찾으신다구요? 누구신지?”
  “저는 비상도라는 사람입니다.”


  “누구요? 비상도… 비상도라. 그렇다면 혹시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네. 그렇습니다.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무슨 일이시죠?”

 

 

 그의 말투가 사무적으로 변해 있었다.

 

 

  “뵙고 말씀드리는 게 나을 듯합니다.”
  “글쎄요. 요즘 워낙 바쁜 일이 많아서, 다시 연락드리죠.”

 

 

 그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켕기는 구석이 많은 그로서는 비상도라는 사람은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였다. 그와의 만남이 여론화 되기라도 한다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비상도는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어떤 식으로든 연락이 올 것이라 믿었다.
 그날 밤이었다. 휴대폰이 울렸다.

 

 

  "저는 김백일 의원님의 보좌관입니다만 선생님을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대개 이런 경우 속이 타는 사람은 비밀을 가진 쪽이었다. 비상도는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 나갔다. 의원은 나오지 않았고 보좌관이라는 사람이 혼자 나와 있었다.

 

 

  “제가 의원님의 부탁을 받고 나왔습니다.”
  “어디 들어나 봅시다.”


  “먼저 선생님께서 의원님을 만나 뵙고 싶어 하는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그렇소? 그럼 말하리다. 첫째, 김백일 의원의 선친께서 친일행위로 재산을 모았다고 들었소. 아들 된 도리로 선친의 과오에 대해 사과를 하라는 것이오. 둘째, 의원님의 아들이 군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미국국적을 취득하였다는데 사실이오?”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의원이 미국에서 살지 않았는데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미국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원정출산이 아니오?”


  “그게 아니라 어릴 적부터 그곳에서 공부를 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그곳에서 공부를 마쳤소?”


  “예.”
  “우리나라 역사를 배운 적이 없단 말이오?”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국회국방위 위원장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기피한 자식을 둔 사람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병역의무를 다한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자 이 나라 수십 만 군인을 우롱하는 처사요. 선량한 국민들께서 뽑아준 자리이니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말은 않으리다. 하지만 국방위원장 직책은 물러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생각하오.”


  “그 말씀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친일의 대가로 호위호식하며 살 때 부모와 처자식을 내버려둔 채 저 얼어붙은 만주 벌판에서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동상에 걸린 자신의 손발을 잘라내야 했던 독립투사들의 애환을 당신네들은 생각이나 해 본 적 있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봐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사과도 내게 하라는 것이 아니오. 신문지상에 사과문을 올려 용서를 받으라는 말이오. 그래야 혹 이 나라가 다시 누란의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생겨나도 이후로 변절자가 생겨나지 않을 거란 말이오.”


  “의원님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하, 권력이라 하였소? 그러면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도 아시겠소이다. 한 달간의 여유를 주겠소.”

 

 

 비상도는 그 길로 곧장 숙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무언가 느낌이 이상했다. 오랜 세월을 무예를 단련하다 보니 육감이란 것이 생겼다. 그것은 짐승들이 내는 소리와 바람소리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미묘한 차이 같은 것이기도 했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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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52

 

 

언제까지 독도를 노래방에서 배워야 하는지
누가 우리의 역사를 짊어지고 갈 것인가?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차에서 내린 그가 답답한 마음에 지나가는 학생을 불러 세웠다.

 

 

  “학생. 몇 학년인가?”
  “고3 올라가는데요.”

 

  “요즘 학교에서 국사를 배우나?”
  “아뇨.”

 

  “국사 대신에 무슨 과목을 배우지?”
  “근현대사요.”

 

  “그럼 근현대사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지? 우리 역사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어? 이를  테면 고구려 백제에 관한 내용이라든지…….”
  “그런 거 없는데요.”

 

  “근현대사는 필수과목인가?”
  “아니요, 내신 성적 땜에 어쩔 수 없지만 선택 할 수 있거든요. 경제지리 사회문화 세계사 중에서 선택하면 돼요.”

 

  “그렇다면 1학년 때부터 국사라는 과목은 없어?”
  “1학년 때에는 배워요.”

 

  “그럼 2,3학년 때부터는 안 배워도 된다는 말인가?”
  “예.”

 

 

 아이들이 국사의 물음에 왜 그렇게 엉뚱한 대답을 했는지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말 할 수 없는 분노가 온몸을 휘감았다.

 

 

 우리의 역사를 TV사극을 통해 주워 담아야 하고 박물관에서 눈요깃감으로 구경해야 하는 이 기막힌 현실 앞에 그는 할 말을 잃었다. 언제까지 독도를 노래방에서 배워야 하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막혔다.

 

 

 우리의 역사보다 경제지리가 더 중요하고 세계사가 중요한가, 영어와 국어가 동급을 이루는데 우리의 역사가 과목조차 폐기처분 되었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 이는 우리의 반만년 역사에 대한 모독이요 민족의 자긍심을 스스로 포기하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일제가 우리나라의 명산대천에 쇠말뚝을 박은 일과 누군가에 의해 선대와 후대의 맥을 끊은 이 같은 행위가 과연 무엇이 다르다 할 수 있는가. 왜 일본이 그렇게도 깎아내리려 했던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왜 우리 스스로 폐기 하였는가.

 

 

 그것은 분서갱유(焚書坑儒)가 분명하였다. 누군가의 농간과 계략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과연 누구란 말인가?”

 

 

 이 땅의 많은 역사학자들은 그동안 무얼 하고 있었는가를 반문하며 비상도는 치를 떨었다.

 

 

 배우는 자가 없으면 가르치는 자가 없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몇 백 년 후, 아니 몇 십 년 후일 수도 있었다. 그때는 누가 우리의 역사를 짊어지고 갈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독도를 일본에 빼앗기고 저 북한 땅을 중국에 내어준 후에 또 호들갑을 떨며 내 탓 네 탓을 하며 책임전가만 하려들 것인가.

 

 

 알지 못하면 빼앗기고 관심이 없으면 놓치게 되는 것은 삶의 이치이다. 인성교육을 없애 버릇없는 아이들을 만들어 놓더니 이제는 국사를 없애 혼이 없는 아이들을 만들었다.

 

 

  “다음은 무엇인가? 국어인가?”

 

 

 그가 이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을 때 휴대폰이 울렸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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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50

 

 

경운조월, 구름으로 밭을 갈고 달을 낚시질하다
그냥 가기 심심한데 우리 퀴즈내기나 할까?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매스컴에서 사부님 때문에 난리예요.”
  “뭐라고 하던가요?”


  “사람들의 입을 빌어 영웅이라던데요.”
  “영웅이 없으니 그것을 그리워하는 거겠죠.”


  “사부님께서 하시는 일에 공감들을 한다는 의미라고 보는데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사부님, 더 웃기는 일이 뭔지 아세요?”
  “글쎄요.”


  “사부님께서 복면을 쓰고 나오시니 모두들 얼굴이 궁금한가 봐요. 항간에는 ‘사부님의 얼굴이 잘생겼을 것이다. 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며 내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던데요.”
  “어느 쪽으로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던가요?”


  “못생긴 쪽으로요. 왜냐하면 잘 생기기까지 하면 너무 불공평하다는 거예요. 사실은 너무 미남이신데.”

 

 

 그랬다. 사람들은 영웅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대고 의지할 곳이라곤 어느 한 곳 없는 현실에 모두들 식상해 있었고 TV에서 매일 비춰주는 그 얼굴들을 지겨워했다. 그들을 향한 욕지거리도 이젠 질려 가던 마당에 그가 나타났으니 충분히 그를 영웅이라 할만 했다.

 

 

 어쩌면 입에 올리고 입이 마르도록 칭송하고 종일 추켜세워도 지겹지 않을 그런 사람을 목마르게 기다려 왔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니면 모두들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며 돈을 쫒아가는 세상에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었다. 모두들 앞만 보고 달릴 때 뒤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람이 나타났으니 사람들은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잔뜩 신이 나 있었다.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후 성 여사는 용화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비상도는 어제부터 잠을 자지 못한 탓으로 한꺼번에 피곤이 몰려들었다. 그가 자리에 누우려고 몸을 숙였다. 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던 하얀 봉투가 눈에 띄었다.

 

 

 성 여사가 놓고 간 것이었다.

 

 

 「사부님은 저에게도 영웅이십니다.」

 

 

 쪽지의 글과 함께 돈이 들어 있었다. 그는 휴대폰으로 용화에게 배운 문자를 성 여사에게 보냈다.

 

 

 「경운조월(耕雲釣月 구름으로 밭을 갈고 달을 낚시질하다)」

 

 

 그곳은 모든 시름 내려놓고 언젠가 돌아갈 그의 이상향이었고 자신의 곁에 그녀가 함께 해 주기를 바라는 무언의 메시지이기도 했다.

 

 

 이른 아침 종업원이 신문을 가져다주었다. 성 여사가 미리 일러 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실행에 옮겨야 할 구체적인 구상에 몰두해 있었다. 그것은 필수였던 국사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바꾼 정책입안자들에 대한 응징이었다.

 

 

 그는 처음 그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시외로 나가는 차 안에서였다. 마침 하교시간이라 차 안은 고등학생들이 이미 점령하고 있었다.

비상도는 용화에게 줄려고 산 사탕봉지를 꺼냈다.

 

 

  “학생들, 그냥 가기 심심한데 우리 퀴즈내기나 할까? 단 내가 낸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는 이 사탕을 상으로 주지.”

 

 

 학생들도 꽤나 무료했던지 환호성을 지르며 관심들을 보였다.

 

 

  “어떤 문제예요?”
  “음, 국사로 하고 싶은데.”
  “아…….”

 

 

 생각했던 데로 아이들 얼굴에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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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44

 

 

산에 살다보니 저절로 시인이 되던 걸요.

아가씨, 중요한 이야기 아니면 끊으면 안 될까?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눈 오는 밤은 누군가가 그립다.
        불끈불끈 솟는 사모의 정이
        헤라클레스의 힘줄처럼 튀어 올라
        괜스레 인적 끊긴 역에 들러
        자판기 커피 뽑아 들고
        사형수 같은 발걸음 질질 끌며
        비탈진 길 내려올 적

        하얀 눈 위 찍힌 발자국
        시렵고 아파와
        불 꺼진 상가
        꺾어진 골목 돌아들 즈음
 
        부서지고 부서진 그리움
        잰걸음으로 눈물 삼키며
        어쩌다 남은 한 조각 붙들고
        나도 모르게 두 팔 벌려 서면
        키만 한 어둠이 가슴을 걷어찬다.
 
        노랫가락 사이로 비틀거리는
        어느 술 취한 사람의 비애(悲哀)

        딱히 줄 곳 없이
        군밤 한 봉지 사서 주머니에 넣으면
        길 잃은 강아지 뒤를 따르고, 나는
        목구멍까지 찬 외로움 뱉어가며
        눈 오는 밤을 붙들고 있다.
        사랑도 업보인 양…….”

 

 

 

  “너무 아름다운 시예요. 그런데 누구의 작품인지 처음 들어보는데요?”
  “비상도라는 시인입니다.”

 

 

 그녀가 허리를 굽히며 큰 소리로 웃었고 그도 따라 웃었다.

 

 

  “시는 언제부터 하셨어요?”
  “특별히 배운 것은 아니고 산에 살다보니 저절로 시인이 되던 걸요.”

 

 

 어느새 그녀는 비상도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눈이 외투 위로 가득히 쌓이도록 한참이나 그렇게 걸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그는 진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어젯밤 술을 마신 탓이지 한꺼번에 피곤이 몰려 왔다. 차가 서울을 벗어날 쯤 그는 의자를 뒤로 젖혔다.

 

 

 그가 한참 잠에 취해 있을 때였다. 누군가의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아마도 이십대 초반의 아가씨 목소리로 들렸다.

 

 

 그 내용이야 들어볼 가치도 없는 자질구레한 일상사였다. 그런데 아가씨의 통화가 거의 한 시간을 지나는데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더 희한한 것은 그것을 나무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불쑥 부아가 치밀어 올랐지만 우선 점잖게 타이르는 게 순서일 것 같았다.

 

 

  “아가씨,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끊으면 안 될까?”

 

 

 그 아가씨 말끝이 기가 찰 노릇이었다.

 

 

  “야, 어떤 아저씨가 뭐라 한다. 나중에 이야기하자.”

 

 

 모두들 진동으로 바꿨는지 조용한데 또 그 아가씨 폰이 울렸고 십 여분이 넘는 장황한 사설로 이어졌다.


 비상도가 고개를 돌렸다.

 

 

  “아까 그 아저씨가 째려본다. 그만 끊자.”

 

 

 아, 내가 별종인가? 아니면 귀 막고 못 들은 체 하는 어른들이 독종인가?


 학교에서 못 가르치고 부모가 안 가르친 버릇을 누군가는 가르쳐야 하는데 모두들 눈 감고 귀 막고 있었다. 남의 일에 무신경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 소리는 막힌 사회인 것이다. 어디 소통이 별다른 것이던가.

 

 

 기초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차바퀴보다 더 요란한 소리를 내며 길바닥에 깔려 죽어가고 있었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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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은 딸의 이런 모습에 꼴까닥 넘어가지요!

 

 

 

집 근처 초등학교에 갔더군요.

 

 

 

 

“아빠 친구들이랑 집에 가도 돼?”

 

중학교 3학년인 딸의 문자 메시지입니다.

 

 

“아니, 주말에 오라고 해.”

 

 

식구들이 저녁 먹는데 딸이 왔습니다.

딸은 “아~, 배부르다”하며 얼쩡거립니다.

 

평소 같으면 방으로 들어가 군말 없이 핸드폰 보고 있을 텐데, 오늘 따라 잔소리가 많습니다.

 

눈치 빠른 아내, 한 마디 합니다.

 

 

엄마 : “친구들 집 밖에 세워 두면 어떡해. 어서 들어오라고 해.”


딸 : “엄마, 친구들 밖에 있는 줄 어찌 알았어. 우리 엄마 귀신이네, 귀신. 아빠 친구들 들어오라 할까?"


아빠 : “집 앞까지 왔으면 같이 들어와야지, 친구들만 밖에 세워 뒀어?”


딸 : “얘들아, 들어와.”

 

 

저녁은 친구들끼리 사먹고 왔답니다.

딸 친구들과 방으로 문 닫고 들어가더니 시끌시끌합니다.

 

 

남편 : “저것들이 방에서 뭐한대?”
아내 : “보면 몰라? 며칠 전에 하복 찾고 난리더니, 또 작당을 하네.”

 

 

예비 숙녀들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이윽고 문 열고 나와 왔다 갔다 어지럽습니다.

얼굴 등에 무엇인가 칠했는데 가관입니다.

 

 

남편 : “저건 또 뭐야?”


아내 : “변장했잖아. 귀신 변장. 이번에는 또 누굴 놀래키려고 저리 분장을 했을까. 나 둬요. 다 한 때니까.”


아들 : “누나, 나도 해 줘.”


딸 : “안 돼. 너는 여자 교복이 없잖아.”

 

 

딸, 가까이 와선 몸을 비틀며 코맹맹이 소리로 아양을 떱니다.

아빠들은 딸의 이런 모습에 꼴까닥 넘어가지요.

 

 

“아빠 카메라 좀 빌려 주면 안 돼?”
“뭐 하시려고 그럴까?”
“그냥 좀 빌려 줘.”

 

 

단번에 허락하면 재미없지요.

“안 돼”하고 한 번 세게 튕겼습니다.

 

딸, 바로 물러섭니다.

에이~, 한 번에 물러날 줄이야. 겸연쩍습니다.

시무룩한 딸 등에 대고 말합니다.

 

 

“이거 조심히 써라.”

 

 

시무룩하던 아이들, 단박에 얼굴이 확 폅니다.

그러고 나가 두 시간 만에 들어 온 아이들 사진을 다운 받아 달랍니다.

 

 

사진 봤더니, 헉~^^.

아니, 이것들이 지금 뭐하는 시츄에이션~.

 

요즘 아이들은 예전과 확실히 다른 별종이나 봅니다.

중학교 하복 이제 입지 않는다고 퍼포먼스를 했네요. 저것들을~.

 

 

딸 사진만 보세요! ㅋㅋㅋ~^^.


 

 

귀신 분장한 아이들, 나름 상황 연출을 했더군요.

  조신하게 있넹~^^

귀신이냣! 

일부러 흔들리게 찍었다는 녀석들...

이 분장, 재밌는 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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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40

 

 

“이 글을 그대로 신문지면에 싣는다는 조건이오.”
말로만 지성인입네 하는 때 실천하는 애국자 등장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 글을 그대로 신문지면에 싣는다는 조건이오.”
  “최대한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 같은 일에 뛰어들게 된 동기에서부터 지금껏 있어온 일들을 이야기했고 그것은 그대로 정 기자의 녹음기에 녹취가 되었다.

 

 

  “그리고 천 경장 자네에게 특별히 부탁 할 것이 하나 있네.”
  “무슨?”


  “조천수 회장이 어릴 적에 잃어버렸다는 그의 아들에 대해 단서가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알아 봐 주었으면 하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비상도는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한마디로 그것을 단정키는 어려웠지만 함부로 범접 할 수 없는 늠름한 장수의 위엄이나 기상 같은 것이기도 했다.

 

 

 천 경장은 마음이 복잡했다. 그를 잡겠다고 난리인 이 마당에 이 같은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를 만났다며 떠벌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마 내일이면 그는 더 한층 국민적인 영웅으로 등극해 있을 것이 분명했다. 만약 누군가가 그를 구속이라도 시켰다가는 독립투사를 잡아넣은 친일형사에 버금가는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 틀림없었다.

 

 

 다음날 아침 독립신문이 특종을 내었다. 신문의 지면은 온통 비상도의 이야기로 도배를 하였고 하루아침에 유명신문으로 둔갑하였다.

 

 

  “비상도 그 분 정말 대단해!”
  “그러게 말이야. 말로만 지성인입네 하는 세상에 실천하는 애국자의 등장이라…….”


  “발 뻗고 잠 못 잘 인사들 꽤나 있겠지?”
  “아무튼 오랜만에 속이 후련한 일이 생겼으니 저녁에 한 잔 어때?”


  “핑계 하나 생겨 좋겠네.”
  “비상도의 무궁한 발전을 축하라도 해 줘야지.”


  “듣고 보니 그럴 듯 해.”

 

 

 아침부터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경찰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천 경장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폭력을 행사하였으니 잡기는 해야겠는데 국민의 정서가 그것을 용납해 줄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제일 곤혹스런 일은 그를 어떻게 잡아들이느냐 하는 것이었다. 제 발로 스스로 찾아오면 모를까 무슨 수로 그를 당해낼지가 걱정이었다.

 

 

 예상대로 윗선에서는 아침부터 닦달을 해댔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가 제 발로 경찰서로 찾아온다 해도 돌려보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었다. 지금의 상황대로라면 여론이 들고 일어날 개연성이 충분히 있어 보였던 것이다.

 

 

 저녁나절에 비상도의 방으로 성 여사가 찾아왔다. 언제 보아도 고운 얼굴이었다.

 

 

  “오늘따라 더 아름다우십니다.”
  “사부님께 잘 보이려고 멋을 좀 내봤는데 다행이네요.”


  “여전히 고우신데요.”
  “참 사부님 이야기로 세상이 온통 난립니다 국민들에게 사부님 뺏길까봐 겁나는데요.”


  “보내주신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성 여사가 살며시 휴대폰 하나를 내밀었다.

 

 

  “이건?”
  “조금 전에 들렀다가 안 계시기에 놀랐습니다. 따로 연락드릴 방법도 없고 해서 제가 궁리 끝에 준비를 했습니다. 저와 통화하실 때 사용하시라구요.”

 

 

 비상도는 휴대폰 사용방법을 오랜 시간 동안 그녀에게 배웠고 그 후에도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야 그녀가 방을 나갔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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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36

 

 

“얼마나 걱정했었는데요.”…“신세 좀 져야겠습니다.”

스님의 출현을 크게 반기는 바람에 그들의 눈에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이 주제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경찰들이 짝을 지어 옆을 지나쳤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밖으로 나와 성 여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님, 그 자리에 가만히 계십시오. 제가 지금 그곳으로 차를 가지고 가겠습니다.”

 

 

 그녀도 방송을 보고 궁금해 있던 참이었다. 전후 사정도 듣지 않고 자신의 말을 끝내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비상도는 다시 용화에게 전화를 했다.


 
  “별일 없었느냐?”
  “그런데 스승님, 어제 스승님을 아신다는 분이 두어 차례 다녀갔습니다. 그분이 주고 간  명함에 천승욱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내게 불러 주겠느냐?”
  “스승님, 무슨 일이라도?”


  “곧 알게 될 것이니라. 대범해야 한다.”

 

 

 그는 용화에게 천 경장의 폰 번호를 받아 적으며 걱정이 많았을 아이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내가 당분간은 집에 못 들어갈듯 하니 무슨 소리를 들어도 흔들려서는 안 되느니라. 그리고 끼니를 거르지 마라.”
  “제 걱정은 마십시오.”

 

 

 용화의 말에 새로운 용기가 생겨나는 것 같았다.

 

 지난번 산으로 성 여사가 찾아왔을 때 그녀는 휴대폰 가게로 가자고 졸랐다. 여러모로 편리하게 쓰일 것 이라는 게 그녀의 말이었다. 그것도 그녀의 명의로 해 주겠다는 것이었고 용화에게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용화는 내심 따라 나섰으면 하는 눈치였으나 비상도는 그것이 되레 구속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같은 제의를 뿌리쳤다. 그런데 지금 이 같은 경우를 당하고 보니 그것이 꽤 쓸모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 여사가 기사를 데리고 나타난 것은 채 30분이 걸리지 않은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그의 변장한 모습을 보고는 그냥 지나쳤다가 비상도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그를 반가이 맞았다.

 

 

  “스님, 얼마나 걱정했었는데요.”
  “신세를 좀 져야겠습니다.”

 

 

 성 여사는 비상도를 호텔로 모셨다.

 

 

  “진작에 말썽을 피울 걸 그랬습니다.”
  “참 스님도, 남 놀래 키는 재주는 타고나신 듯합니다.”


  “걱정을 끼쳐 송구합니다.”
  “그런데 조천수 회장님과는 어떻게?”


  “제 스승님과의 악연이죠.”

 

 

 비상도는 자신이 어떻게 해서 조폭의 무리들과 싸움을 하게 되었으며 조회장을 찾아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가 거의 끝났을 쯤 방으로 식사가 배달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생각해서 성 여사가 방으로 식사를 가져오도록 주문을 해둔 것 같았다.

 

 

  “당분간 스님께서는 여기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예상외로 크게 보도가 되기도 했지만 일반 시민들이 스님의 출현을 크게 반기는 바람에 그들의 눈에 더 가시로 보이는 모양이에요.”

  “용화가 걱정이 되어 오래 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용화에겐 따로 사람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영웅의 출현에 대한 보답이에요.”

 

 

 성 여사는 두어 시간을 그곳에서 머물다가 돌아갔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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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비상도 1-31

 

 

합천 가야산을 향해 일찌감치 차를 몰았다.
“스승님 오시면 사람이 찾아 왔더라고 좀 전해줘.”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비상도>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아침부터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비상도를 잡는다고 온통 난리였다. 하지만 아랫사람들은 솔직히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더 궁금해 하는 눈치였다.

 

 

 천 경장은 지난번에 그가 일러주었던 합천 가야산을 향해 일찌감치 차를 몰았다. 형사 몇 사람을 데려갈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그가 순순히 따라오지 않으면 열 사람이 간들 소용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가 가야산 아래 차를 세우고 동네사람들에게 수소문해 본 결과 그는 어린 제자 한 명과 가야산 중턱에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마음이 급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부딪혀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반시간 가까이 걸어 올라간 끝에 절간 모양을 한 집 한 채가 모습을 드러냈다.

 

 

  “계십니까?”

 

 

 몇 차례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다. 그때 산 위에서 어린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낯선 사람을 발견하고 되물었다.

 

 

  “누구십니까?”

 

 

 비상도의 제자가 분명해 보였다.

 

 

  “응, 혹시 스승님 계시니?”
  “며칠 전에 서울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십니까?”


  “그냥 지나던 길인데…, 스승님과는 잘 아는 사이야.”
  “그렇다면 들어오시죠.”


  “아니 괜찮아, 혹시 스승님께서 휴대폰 갖고 계시니?”
  “아뇨.”


  “그럼 스승님 오시면 이 사람이 찾아 왔더라고 좀 전해줘.”

 

 

 그는 아이에게 명함 하나를 건네주고 산을 내려갔다. 마을로 내려온 천 경장은 그와 절친한 서울의 정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 기자 ,나야.”
  “그렇지 않아도 자네에게 연락을 한번 하려던 참인데, 지금 어딘가?”


  “왜 무슨 일이 있어?”
  “그 있잖아, 비상도라는… 그 사람 때문에 지금 신문사에서도 난리야. 전화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있어야지.”


  “그건 무슨 말이야?”
  “그 사람 완전 영웅 됐어. 잡으면 안 된다는 사람부터 무술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까지…. 글쎄 어떤 사람은 그를 돕고 싶다며 어디에 사는지 물어보기까지 하는데…. 아무튼 미칠 지경이야.”


  “정 기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빨리 이곳으로 와. 내  가 특종 하나 주지.”
  “비상도에 관한 일이야?”


  “아무튼.”
  “그래 알았어. 그곳이 어디라고?”

 

 

 정 기자가 천 경장 앞에 나타난 것은 오후 여섯시쯤이었다. 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비상도의 집으로 곧장 올라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마을 사람들이 전하는 그에 관한 이야기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물론 그의 스승에 관한 일이었지만 황소사건도 그중의 하나였다.  (계속…)

 

 

 

 

 

 다음은 올 1월 갑작스레 고인이 되신 고 변재환 씨의 미발표 유고작품을 그의 가족에게 지적재산권을 위임받아 연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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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뒤늦게라도 챙긴 아이들에게 ‘흐뭇’

 

 

 

어제 집에 갔더니 식탁 위에 아이들이 뒤늦게 챙긴 카네이션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냈던 화는 봄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카네이션 받았어요?”
“아이들이 서울에 있어서 못 달았어. 대신 주말에 온대. 안 와도 되는데….”

 


“저는 아이들이 옆에 있는데도 어버이날 꽃도 못 받았어요. 그래 아침부터 화를 냈어요.”
“잘했다. 한 번씩 화를 내야 아이들이 챙기지. 아이들에게 부모 대접하는 것도 가르쳐야 해.”

 

 

아이들이 버젓이 둘씩이나 있는데도 어버이날 카네이션은커녕 편지도 받지 못한, 부모 대접을 받지 못한 서운한 마음에 지인에게 하소연하며 나눴던 말입니다.

 

 

지난 어버이날 아이들은 수학여행과 수련회 간다는 핑계로 자기들 짐 챙기느라 카네이션 등은 뒷전이었지요. 괜히 부아가 나 아이들에게 심통을 부렸습니다. 그랬더니 “죄송하다”“수학여행 등 다녀와서 챙기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이 돌아오는 지난 금요일에는 저의 제주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엇갈리는 관계로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화를 낸 뒤끝이 길면 서로 좋을 리 없으니까.

 

 

“나는 우리 아들 마중하러 역에 간다~”

 

 

지난 주말, 지인은 휴대폰으로 은근 자랑이었습니다.

어버이날 떨어져 있어 챙겨주지 못한 아들이 내려온다는 거였지요. 그리고 또 문자를 보냈더더군요.

 

 

“나는 아들 만나 둘이 꽃게장 맛있게 먹었다~^^”

 

 

대놓고 자랑했습니다.

그렇잖아도 부모가 옆에 있어도 챙기지 않은 아이들이 밉기까지 했는데 자랑이니 부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주말, 제주에서 보낸 후 어제 밤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을 풀다 식탁으로 갔더니 꽃 두 송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어버이날 받지 못해 서운했던 카네이션이었습니다.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생각나는 말이 있었습니다.

 

 

“부모 대접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것도 부모 책임이다.”

 

 

아마 아이들을 닦달하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뒤늦게나마 식탁 위에 놓인 카네이션을 보니 아주 흐뭇하더군요. 늦게라도 챙기겠다던 아이들이 잊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부모 자식 간의 정은 사실 이거 하나면 끝입니다.

내리 사랑이라고 부모가 자식에게 뭐 큰 거 바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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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이 아닌 패턴이지.”
관음증 넘어 부부간의 마음 배려는 어디까지?

 

 

 

 

 

 

 

이것도 본능 중 하나라죠?

일명 관음증. 훔쳐보는 재미가 얼마나 큰지 다들 아실 겁니다.

 

부모가 아이들이 쓰는 일기를 살짝 들여다보는 건 예사입니다. 부모가 자녀 일기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일 겁니다.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는지,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함이지요. 아이들 입장에선 유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휴대폰도 마찬가집니다. 누구와 통화했고, 어떤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지에 대한 확인을 통해 건강한 삶의 여부를 진단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칩시다. 이게 성인에게까지 이뤄질 때 ‘불법 사찰’ 범주에 들어갑니다.
 
아내의 휴대폰을 통한 불법 사찰이 저에게까지 이어질 때 기분 참 묘합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부라지만 엄연한 인격체인 배우자의 전화까지 확인하는 건 썩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래, 어지간한 통화 기록은 삭제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부부간 공유해야 할 사안을 넘어 개인 사생활에 대한 검사에 대한 반감이 생기더군요.

 

하여,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했습니다. 휴대폰을 바꾼 지 별로 되지 않아 아직 조작에 어려움을 갖고 있어 혼자 어렵사리 비밀번호를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켤 때마다 비밀번호 누르기가 귀찮더군요.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아빠 휴대폰 비밀번호 설정 좀 바꿔 줘.”
“아빠 요즘 휴대폰에 비밀번호로 설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패턴이지.”
“고뤠~”

 

헉. 아무리 기계치 아빠라지만 딸에게는 완전 신석기 시대 사람이었습니다. 딸이 바꿔준 패턴이 정말 편하더군요. 어쨌든 배워야 한다니까.

 

 

 

 

어제 저녁, 아내와 오붓하게 냉면을 먹었습니다. 냉면을 기다리던 중, 대화가 오갔습니다.

 

“당신 잠금 설정했더라. 근데 좀 슬프더라.”
“왜?”


“남편 휴대폰 보는 재미가 좋았거든. 이게 사라졌으니 좀 서운해. 아무리 개인 사생활이라 해도 우린 부부인데….”
“어쩔 수 없어.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각자의 사생활은 보호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 당신은 예전부터 휴대폰 잠금 설정하고선 왜 그래?”

 

아내는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습니다. 그 표정을 보니 휴대폰 잠금장치 다음 주에나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밀이 없기도 하지만 아내의 삶의 재미 중 하나를 빼앗은 거 같아서요. 부부간 이런 것도 배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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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휴대폰 관리 제대로 안 할래?”


 

휴대폰을 세탁기에 넣었더니 불어 갤럭시 탭이 되었다는 딸의 황당(?) 개그.

 

 어제 아침, 중학교 1학년 딸은 집에 친구를 데려와 자고 일어나 그러더군요.

“아빠, 휴대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더니….”

아무래도 일부러 말을 시키는 걸 보니 친구와 잠자리를 허락한 아빠에게 아양을 떨고 싶었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세탁기에 휴대폰을 넣고 빨았다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버럭 했습니다.

“뭐야, 휴대폰 관리 제대로 안 할래?”

썰렁 아빠가 버럭 했던 이유는 아들 녀석이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은 채 세탁기를 돌려 두어 달 버티다가 결국 다시 사야했습니다. 그랬는데 또 딸에게 ‘휴대폰’과 ‘세탁기’란 말이 들리니, 뭘 모르고 버럭 한 것입니다.

딸은 예상치 못했던 아빠의 버럭에 주춤했습니다. 

“그게 아냐 아빠, 이것 봐.”

보니 딸 손에는 친구가 가져온 전자제품 갤럭시 탭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게 어떻다고?”

그제야 딸은 얼굴에 웃음기를 잔뜩 머금고는 준비한 결정적 웃음 코드를 날렸습니다.

“어제 밤, 세탁기에 제 휴대폰을 넣고 돌렸더니 휴대폰이 불어 터져 이렇게 커졌어요.”

딸의 ‘썰렁 개그’에 피식 웃었습니다. 아빠의 웃음을 확인한 딸은 의기양양하게 물러났습니다. 허나 제가 웃었던 건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발상의 전환 때문이었지요. 또한 컴퓨터 세대인 요즘 아이들은 개그까지 ‘전자 개그’로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어쨌거나 일요일 아침 예기치 않았던 딸의 아양에 식구들은 잠시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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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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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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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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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7:05

전화 통화 방법만 바꿔도 위생적이다!

 

세균의 온상인 핸드폰, 사용 후 살폈더니 더럽습니다.

 

핸드폰 없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위생 상태에 대해서는 나무나 무딘 편입니다.
예전에 이런 충격적인 기사들이 떴습니다.

“핸드폰에 남성용 화장실의 변기 손잡이보다 18배 많은 박테리아와 포도상구균 등 약 2만5000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다시피 핸드폰이 세균의 온상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휴대폰 자체 열기 등으로 인해 휴대폰 버튼 틈새 등 공간이 세균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항균 수건 등을 이용해 자주 닦아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휴대폰 액정화면은 마른 천 등으로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사용은 자주 하는데 반해, 닦는 건 드물다는 겁니다.
만일 AS센터에 가신다면 휴대전화를 분해해서 속 먼지까지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휴대폰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 뿐 아니라 핸드폰 사용 방법에 대한 숙지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핸드폰 액정 화면을 살폈더니 지문 등 손 때, 기름 때 같은 게 묻어 있더군요.
어디서 묻었을까? 생각하며 깨끗이 닦았습니다. 그런데도 수시로 묻더군요.

깨끗한 위생을 위해 핸드폰을 닦고 난 후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좋지 않은 흔적들이 남아 찜찜하대요.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 얼굴과 귀, 입 등 신체 접촉이 의심스럽더군요. 

하여, 아이들이 휴대폰 사용하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휴대폰은 손, 얼굴, 입 등 피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었습니다.
또 전화 통화 시 침 등이 묻어나더군요.

 


일반적으로 좌측과 같이 통화하니 세균 등이 얼굴에 묻습니다.
우측처럼 손가락을 넣고 통화하면 피부접촉을 줄일 수 있지요.

 

 그래 생각한 게 전화 통화 방법이었습니다.
가장 위생적인 방법은 스피커폰과 이어폰 등을 이용한 통화입니다.

이 방법이 힘들 경우, 자신의 통화방법을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더군요.

전화기를 직접 얼굴, 귀, 입에 대고 통화하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저도 거울을 비춰보니 피부접촉 상태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 생각했던 게 이 방법입니다.

통화 시 휴대폰 안쪽에 손가락을 넣은 상태에서 전화를 하면 피부 접촉이 현저하게 줄더군요. 

자신의 휴대 전화 사용 방법을 살핀 후 전화사용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도 위생적인 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스스로 지키는 일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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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ring.Split-|-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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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1 15:45

“밥 먹었는가? 안 먹었으면 같이 먹세.”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1박 2일로 외지에 다녀오던 중이었습니다.

배가 출출하대요. 마침 점심시간이대요.
아내와 같이 점심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은 12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아내는 필시 식사를 기다리거나 식사 중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점심을 먹는 중이거나 먹었더라도 남편 밥 먹는 걸 옆에서 봐줄 아내인지라 문자메시지를 넣었습니다. 

“밥 먹었는가? 안 먹었으면 같이 먹세. 십분 뒤 도착.”
 

남편의 기습적인 식사 제안 문자를 보고 반가워할 아내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답신을 기다렸습니다. 
1분, 2분, 3분, 5분, 10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밥 먹느라 문자를 못 봤나?
휴대폰을 놓고 나갔나?
아님 고속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이러는 사이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내를 찾았습니다. 없더군요. 씁쓸했지요.
혼자 점심 먹고 집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집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전화가 울렸습니다. 아내더군요.

“문자 이제 봤어요. 전화 직접 하지 그랬어요. 당신이랑 점심 데이트 놓쳤네.”

아쉬워하는 마음이 전화기를 타고 흐르더군요.
서운한 감정이 싹 풀리더라고요. 

한편으로 다행이대요.
아직까지 남편과 식사를 반기는 아내가 엄청 고맙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났다고 아내에게 매 맞은 썰렁 유머를 생각하면….

아내가 반길 때 종종 점심 데이트도 즐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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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ㆍ전기ㆍ통신 요금 등을 아끼는 요령
큰 것은 팍팍 쓰면서 작은 것만 깎는다?

현재 경제 사이클은 통상적으로 3ㆍ3ㆍ3법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3ㆍ3ㆍ3법칙이란? 30년간 자라고 성장하여, 30년간 돈을 벌고, 30년을 쓰고 산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인간은 누구나 이런 꿈을 꾼다지요.

“부자 되면 좋겠다!”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겠지요. 부자 되기 위한 서민들의 노력은 지출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너무 비싸요. 이거 좀 깎아 주세요!”

재래시장에서 흔히 보는 광경입니다. 이 또한 재래시장에 다니는 맛이지요. 하지만 그걸 보고 “시장에서 고생하는 할머니에게 꼭 콩나물 값을 깎아야 할까?”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은 “큰 것은 팍팍 쓰면서 작은 것은 깎으려고 기를 쓴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여, 콩나물 값 대신 다른 걸 아끼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뒷면에 나오는 요금표를 보면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지혜가 나옵니다.

돈이 되는 생활 속 지혜 5가지

다음은 월요일에 있었던 ‘돈이 되는 생활 속 지혜’ 강좌에서 배운 것입니다. 강좌 제목에 귀가 솔깃해 들었답니다. 근데 팍팍 오더군요. 이것만 알아도 많이 아끼겠더군요.

1. 수도요금(5%~30% 절약 가능)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수도요금 등은 누진제가 적용된다. 계량기를 보고 어느 정도 사용했는지 확인하면 요금의 5%~30%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1톤에서 30톤을 사용하던 가정에서 이를 넘겨 31톤에서 40톤을 사용할 경우, 톤당 요금은 950원에서 1,120원으로 150원이 올라 적게는 6,220원에서 많게는 24,850원의 비용부담이 따른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20톤을 넘길 30톤을 넘길 우려가 있을 때 검침원에게 사정을 말하면 다음 달에 부과되도록 관례적으로 배려한다는 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기, 수도 계량기.

2. 전기요금(5%~20% 절약 가능)
수도요금과 마찬가지로 요금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컴퓨터가 있는 곳은 보통 개당 6개 정도가 연결되어 있어 코드를 빼면 1일 2,000원 가량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전기요금을 많이 먹는 가전제품은 다리미, 전자레인지, 스토브 등으로 이것만 알아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마트 등에서 구입한 절전용 멀티 탭은 절전이 되는 줄 알고 멀티 탭 전원 스위치만 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절전용이 아니니 코드 자체를 빼야 한다. 왜냐하면 절전용은 4~5만 원 선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은 무늬만 절전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티 탭을 빼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

3. 통신비(30-50%)
인터넷을 쓰지 않을 때는 정지시키고, 계약기간 만료 시 재 선택을 하면 10%~30%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휴대폰은 가족 간 동일회사 제품을 사용할 경우, 통화요금의 50%까지 절감된다. 특히 휴대폰은 월 평균금액 산출 후 거기에 맞게 최저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20%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중요 사항 외에는 문자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4. 마트 등에 갈 때
대형마트에 갈 때에는 반드시 식사 후에 가는 게 좋다. 배가 고플 때에는 이것저것 먹게 되고, 구미에 당기는 것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마트에선 물건을 많이 사고, 소규모 점포에선 적게 구입하는 경향이다. 하여, 대형마트를 피하는 것도 충동구매를 줄이고, 절약하는 한 방법이다.

5. 누수를 잡아라!
인터넷, 전기, 전화, 수도 등 공과금은 14개에 이른다. 이를 자동이체 시킬 경우 하나마다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이 1%지 합칠 경우 할인율은 14%에 달한다.

생활 속 지혜를 아셨다면 실천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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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전화는 예전에 비해 확실하게 비용을 줄일수 있는것 같더군요.
    kt요즘 배 많이 아푸겠어요..ㅋㅋ

    2010.02.24 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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