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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어, 장난 아니네! 세계무형유산 ‘강강술래’ 강강술래, 단결과 정신적 힘을 준 민속놀이 ‘강강수월래’ 아닌 ‘강강술래’가 바른 표기 초사흘에 뜨는 달은 / 강강술래 보름 안에 요달이요 / 강강술래 바람도가다 쉬어가고 / 강강술래 구름도가다 쉬어가고 / 강강술래 넘어가는 날짐승도 / 강강술래 가지앉아 쉬어가고 / 강강술래 한번가신 우리임아 / 강강술래 왔다갈지 모르는가 /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우리의 자랑스런 세계무형유산입니다. 가족들과 전남 진도 토요민속여행에서 정겨운 우리 소리를 관람했답니다.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이날 상설공연에서는 단막창극, 판소리, 살풀이, 진도 북놀이,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눈에 띠는 게 '강강술래'였습니다. 막연히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빙빙 도는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더보기
“소리만 잘하려 허지 마. 사람이 돼야지” 박물관에서 지른 괴성, 역발상에 ‘호감’ 묘미가 충분한 고창 판소리 풍류 기행 흥부가 지붕으로 올라가서 박을 톡톡 퉁겨 본즉, 팔구월 찬이슬에 박이 꽉꽉 여물었구나. 박을 따다 놓고, 흥부 내외가 자식들을 데리고 박을 타는데, “시르릉 실근 당겨 주소. 에이 여루 당기어라 톱질이야, 이 박을 타거들랑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밥 한 통만 나오너라. 평생에 밥이 포한이로구나. 에이 여루 당기어 주소.” 판소리인 박타령 흥부가 일부다. ‘펑’ 소리와 함께 금은보화가 우르르 쏟아지는 절정으로 치닫는 길목임에도 절로 흥이 난다. 아니, 웬 판소리 타령이냐고? “어이, 친구. 글쎄 나가 지난 11월 초, 전북 고창 판소리 박물관을 다녀왔지 안것는가. 이걸 써 무거야제, 그냥 놀려서 쓰것는가. 그람, 아니 될 말이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