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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 있다!
가장 큰 고인돌 있는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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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여수시 율촌 왕바위재 고인돌.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립니다.  이에 여수 문화 중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고인돌 분포 국가입니다. 6만여 기의 고인돌 중 절반 이상이 한반도에 분포합니다. 그 중 세계 최대 고인돌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화순ㆍ고창ㆍ강화 고인돌군은 200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여수도 1,50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 여수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헌데 이곳은 마음먹지 않으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외진 곳입니다. 그럼, 이곳을 소개할게요.


율촌에서 산수리쪽으로 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산수교회를 지나면 됩니다.

주차된 차량 뒤 소나무 군락지가 산수리 지석묘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 있는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여수서 순천 방향으로 국도 17호선을 타고 가다보면 율촌이 나옵니다. 율촌으로 들어서 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가다 보면 ‘산수리 지석묘군’ 이정표가 보입니다. 산수교회와 산수분교를 지나 도로가 좁아지는 곳에서 약 500m 가면 지석묘를 볼 수 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신대마을 왕바위재 고인돌은 모두 6기입니다. 지방기념물 230호인 이곳에서 우리나라 최대 크기의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가 860㎝×580㎝×210㎝에 달합니다.

영어로 Dolmen이라 불리는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약 3000년 전) 무덤으로 흔히들 농경 문화유적으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고인돌은 영국, 아일랜드, 지중해 연안, 인도, 동남아시아, 일본, 우리나라 등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된 해양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적입니다.

고인돌은 산 능선이나 강 흐름과 나란히 배열되거나 동서로 놓여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고인돌에는 동검, 돌칼, 화살촉, 옥 등이 출토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지요.


산수리 지석묘군.

큰 돌에 신비로운 힘이 있다고 믿은 걸로 봐선 복을 빌면 효험이 있을 듯합니다.
이곳 고인돌은 다 큼직큼직합니다.

여행의 묘미, 남들이 모르는 곳을 아는 재미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이 고인돌을 만든 이유는 뭘까? 그건 자연 속에 신비로운 힘이 깃들어 있다는 의식 때문이라 합니다. 큰 돌이나 큰 나무 등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는 거죠. 이를 애니미즘, 즉 만물 숭배사상이라고 하더군요.

고인돌은 무덤 기능, 종교와 마을 사람들의 집단의식을 행했던 제단 기능,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과 집단의 권위와 힘을 드러내기 위한 묘표석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기 전이니 다양한 기능이 녹아있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일까? 정비공사 때 고인돌을 그냥 돌인 줄 알고 포크레인으로 무심코 옮겼다가 그날 밤 고인이 된 사람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었습니다. 또 간혹 정비사업 등을 할 때 고인돌을 발견하고도 문화유물 신고 절차 등이 번거롭고 까다로워 이를 무시하고 없애거나 위치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어찌됐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 여수에 자리한 것은 당시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강력한 해상 세력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큰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을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부와 권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했을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가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여수 율촌 왕바위재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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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박 블로그 이벤트 2가지

세박도 참여하고 경품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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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공동 발전을 위한 여수세박 지원협정식.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세박) 성공 개최를 위해 남해안이 뭉쳤습니다. 불구경만 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지구 3대 축제 중 하나인 세박을 기회로 남해안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남해안 뿐 아니라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남해안이 뭉쳤다란 간단한 포스팅과 세박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1.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주도의 지원협의체인 부산발전협의회(위원장 신정택), 전남도 범도민지원협의회(의장 황금추), 여수시준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김광현),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여수시(시장 오현섭)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여수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 메시지 작성과 세계박람회 참여분위기 조성 및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실행시키기 위한 협약입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와 부산발전협의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여수시준비위원회, 부산광역시, 전남도, 여수시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광·숙박 및 투자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킹 사업을 공동추진하면서 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한 여건 조사 등 실질적 전략방안 마련에 공동대처 할 계획입니다.

 

2.

이 포스팅은 다름 아닌 ‘2012여수세박 공식 블로그 이벤트’ 안내입니다. 홍보자원봉사자로 세계박람회에도 참여하고, 경품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어요.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블로그 이벤트>

첫번째 이벤트니다.(사진을 보세요.)

 다음은 참여방법 안내입니다.

 

주의 사항

- 이벤트 기간 : 2009년 11월 5일 ~ 2009년 12월 3일
- 당첨자 발표 : 12월 10일

* 당첨자는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개별 연락하며 1주일 이내에 연락이 되지 않으면 취소가 될 수 있으니 정확한 주소를 남겨주세요.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입니다.

* 이벤트를 실시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블로그 주소

블로그 스크랩 이벤트 주소 http://blog.naver.com/expo_2012/50075198209


두번째 이벤트입니다.(사진을 보세요.)

위젯 설치로 2012여수세박 홍보자원봉사자 참여 및 퀴즈


* 위 내용이 잘 안보이시는 분을 위해 다시 문제 나갑니다.

-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넣어주세요.

 문제 :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는 살아있는 ○○, 숨쉬는 ○○입니다.

위의 정답과 함께 내 블로그에 여수세계박람회 위젯을 설치하면 여수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희망세박 홍보자원봉사자가 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활약해주세요~. 

* 주의사항

- 이벤트 기간 : 2009년 11월 12일~ 2009년 12월 15일
- 당참자 발표 : 2009년 12월 21일

* 이벤트를 실시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블로그 주소

위젯 설치 및 퀴즈 이벤트 주소 http://event.expodream.kr/event3/


* 이웃 블로그에 알려주시거나 이벤트를 날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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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벤트 성공적으로 행해지기를 바랍니다.

    2009.11.26 21:03

세계박람회 조직위, 상금 3000만원 상상 공모
일기ㆍ동화ㆍ에세이 등 12월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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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상상 공모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상금 3000만원을 걸고 2050년 미래 해양과 미래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상상 에코테인먼트와 스토리를 공모한다.

‘프로젝트 Let 2050 BE’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상상 에코테인먼트는 스토리만화, 1컷 만화, 디자인 등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또 스토리는 블로그, 상상일기, 동화, 에세이 등 글로 미래를 풀어낸 작품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에코테인먼트(Ecotainment)’는 환경(Eco)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여수세계박람회의 ‘바다와 인간의 공존’을 전제로 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한 ‘바다의 녹색성장(신해양 녹색경제. Blue Economy)’을 재미와 연계했다.

조직위는 2050년 미래해양과 미래인간의 만남을 박람회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작품은 박람회 준비에 참고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직위 홍보과 손혁기 공보전문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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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일대에서 2012 세계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모 12월 20일까지…상금 총 3천만 원

- 어떤 공모전이 되길 기대하는가?
“오는 2050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BE) 시대며, 탄소성장이 끝나고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BE. Blue Economy) 시대다. 공모전 참가자들이 2050년을 구현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창조적인 상상으로 꾸며 주길 기대한다.”

- 2050년 미래 해양과 미래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상상 공모전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2월 20일까지 작품을 받을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미래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공모 바란다.”

- 이번 공모전 상금은 얼마인가?
“상상 에코테인먼트와 스토리 분야를 통합한 대상에는 1천만 원이다. 그림과 이야기 등 분야별로도 각각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2명)으로 총 3천만 원이다. 신춘문예나 만화 공모 대상 작품이 500만원 안팎인데 이에 비하면 상금이 많은 편이다.”

- 공모에 응할 사람들에게 참고자료 등도 제공되는가?
“물론이다. 박람회와 우리의 미래에 조금만 관심 있다면 얼마든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기사자료나 참고서적, 시범작품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2050 BE’에 대한 자료는 조직위 홈페이지(www.exop2012.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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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에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

“해양과 관련된 상상을 재밌게 꾸며주면 좋겠다.”

- 공모에 대한 문의는 어느 정도 있었는가?
“공모를 냈는데 문의가 많으면 공모를 잘못 낸 거 아닌가?(하하) 온라인상으로 2건 정도가 있었다. 당선작 발표가 23일이니까, 미리미리 준비하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공모가 진행된 지 며칠 안됐다. 지금까지 공모된 작품은 얼마나 되는가?
“공모는 대부분 마감 때 작품이 몰린다. 공모 마감이 임박해야 알겠지만 현재 6작품 응모했다. 일요일이 마감이라 주말에도 컴퓨터 앞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지만, 응모일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 하고 싶은 말은?
“미래 상상 공모전이라 하면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줄 안다. 그렇지만 겁먹을 필요 없다. 일례로 1970년대 ‘마이카 시대’라고 하면 대부분 ‘설마 그런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하주차장 없는 건물이 그때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맞다. 하지만 지금은 차 1~2대는 거의 대부분 있지 않나. 2050년 미래해양과 미래인간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1인용 잠수함이 나왔다는데, 이것만으로도 2050년을 재미있게 상상할 수 있다. 해양식량, 해양에너지, 해양자원, 해양운송, 해양거주 등 상상을 재밌게 꾸며주면 좋겠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인정박람회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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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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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로 경제 ‘부흥’할 뭔가를 찾아야
박람회 기본계획 대하는 여수의 불만 


올림픽ㆍ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박람회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조300억원, 부가가치 4조120억원, 고용창출 9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25일, 정부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이 발표되자 여수는 심난해 했다.

정부의 기본계획은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노력이나 박람회를 상징할 랜드 마크 등은 제외한 채 이익 나누기에만 급급했다는 것이다. 여수의 불만은 대충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오동도 일원에서 열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감도.

외국인 관광객 수송 위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계획이 없다!

첫째, 외국인 관광객을 모으기 위한 인프라 구축 간과하고 있다. 사실 박람회 목표는 외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모으고, 이들을 어떻게 실어 나를지 고민을 통해 ‘관광 수입을 증대’하려는데 있다. 박람회 때, 여수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구전을 통한 관광객 유치 전략은 기본이다.

그러나 정부는 여수공항의 국제공항화 노력 등 외국인 관광객 수송을 돕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노력을 간과하고 있다. 내국인만을 위한 박람회라면 굳이 치룰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여수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경우 5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여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불만이 싸일 경우, 구전을 통한 홍보 효과는 제로인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와야 수익이 창출되는 것이다. 또 교통 등 각종 인프라 구축 후 수익 배분에 주안점을 둬야 함은 분명하다. 

그래서 여수는 정작 박람회가 치러지는 여수는 없고, 박람회로 인한 수익을 경남에 주기 위해 애쓴 흔적만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관련 기사 국제신문 “박람회는 여수, 이득은 경남”)

박람회를 상징할 지역비전인 랜드 마크가 없다!

둘째, 박람회를 상징할 지역 비전인 랜드 마크 부재다. 정부 는 당초 국무총리가 약속한 파리 에펠탑과 같은 다도해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하는 상징 타워 대신, 인근 시멘트 공장 폐 사일로를 이용해 상징 타워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나 여수는 이것으로 지역비전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전엑스포가 그랬듯 박람회 사후 시설은 지방 정부의 골칫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랜드 마크는 여수만의 비전을 넘어 경남과 전남 등 남부권을 아우르는 비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수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람회를 통한 지역 비전을 갖기 위한 노력은 간과한 채 이익 배분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관련 기사 경남일보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가 없다!

셋째,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다. 정부의 기본계획을 보면 당초 박람회 예산은 2조3,886억원에서 2조 389억원으로 14.6% 3500억원 축소됐다.(민간 투자 7,107억원을 포함해 시설비 1조 7,310억원, 운영비 3,079억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전시관도 총 8개 관 16개 동에서 7개 관 12개 동으로 줄었다. 6개동이 기본계획에 포함됐지만 최종 7개관 12개동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전시 면적 7,500㎡로 줄었다.

이에 대해 여수는 전시물 위주의 전시관으로는 사후 활용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도 전에 애초 계획보다 훨씬 후퇴한 기업체와 국가, 국제기구 참가를 축소한 것이다.”“여수엑스포의 가치와 의의까지도 축소한 1회성 행사다.”고 반박한다.

박람회를 토대로 국가경제 ‘부흥’할 뭔가를 찾아야

더욱 문제는 2조 389억원 중, 민간 투자가 총액 대비 34.9%인 7,107억원이라는 점이다. 경기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예산 확보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2012세계박람회를 제대로 치룰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참조 여수박람회 홈피)

그러면서 정부는 경남이 박람회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은 잊지 않고 베풀고 있다.(물론 모두가 이익을 봐야 하지만) 그런 점에서 경남일보와 국제신문의 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
“박람회는 여수, 이득은 경남”

그러나 이게 아니다. 박람회는 모두가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 또 월드컵처럼 그럴 수밖에 없다. 국가와 국민 전체가 박람회를 토대로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그 뭔가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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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어려운 데 날로 먹은 불꽃축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1주년 기념



안타깝습니다.

경제가 어려워 서민들은 죽겠다는 판에 수억 원을 들인 세계불꽃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을 만났더니 그러더군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1주년 기념이라고 불꽃축제를 한다. 경제도 어려운데 띵가띵가만 한다. 돈 무서운 줄 모른다. 국가 행사인데도, 노무현 정부가 유치했다고 티만 내려 한다. 국가 비전이나 지역비전 만들 생각은 안한다….”



나를 위해 수억 원을 들여 불꽃놀이 해준다는데…

행사장에 가면 뭐하냐? 집에서 보면 그만이지 생각했었습니다. 저녁 6시, 아이들은 “친구들과 불꽃놀이 같이 보기로 약속했다”며 나갔습니다. 아내와 통화했습니다.

“얘들은요?”
“불꽃놀이 본다고 나가던데….”

“당신은 안갈거예요? 지금 집에 가고 있는데 불꽃놀이 땜에 차가 너무 막혀서 전화했어요. 우리 둘이 가야겠네요?”
“난 그냥 집에서 볼라네. 집에서도 훤히 보이는데 굳이 나갈 필요 있는가?”

“나를 위해 7억5천만 원이나 들여 불꽃놀이를 해준다는데 집에서 봐요? 그러지 말고 같이 가요.”
“…”

결혼 후 아내에게 투자(?)한 게 없어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주섬주섬 옷을 다시 챙겨 입었습니다.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눈이 즐겁겠냐?

차가 길을 가로막더군요. 평소, 전혀 주차할 곳이 아닌 곳에도 차가 넘쳐났습니다. 사람과 차가 얽혀 도로 구분이 없더군요.

띵가띵가 음악이 흐르고 사회자 멘트가 나오더군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1주년 축하를 위해…” 아뿔싸! 조용히 차분하게 보단 흥겹게 보내는 게 장땡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1회성 행사 아니더라도 자원봉사 축제나, 박람회 준비 어떻게 할까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난장판을 벌여도 좋을 텐데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수시 관계자를 만났더니 그러더군요. “여수시 5억, 기업 협찬 2억2천. 총 7억2천 들었다” 하더군요. 이 불꽃놀이엔 프랑스, 포르투칼, 중국 3개국과 우리나라 모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왕 왔으니 사진은 찍을 수밖에. 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눈이 즐겁겠냐? 박람회 치룰 도시에 살면서 국제 감각 익히려면 즐겁게 보는 것도 좋겠다.”

이를 본 아이들의 소감. “프랑스는 예술적이고, 포르투칼은 보통이고, 중국은 물량공세. 그래도 우리나라 불꽃놀이가 다이나믹하고 최고네요.”

헐.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하나 보네요. 7억2천만 원 짜리 불꽃놀이 저만 보는 것 보다 함께 구경 하시는 것도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아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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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아, 유럽 한 번 가 볼까나?

프랑스ㆍ포르투칼ㆍ스페인 3개국 ‘국민리포터 모집’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위, 100만원 조건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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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한 번쯤 외국에 가보고 싶은데 돈 땜에 이래저래 망설이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고민인 분은 프랑스, 포르투칼,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박람회 개최지를 답사하는 ‘국민리포터 모집’에 응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 하니까요.

경기가 어려운 때 “무슨 놈의 외국이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여,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가 좋다고 여기는 분은 여기에 동승하면 좋을 거라 여겨집니다.

국민리포터 모집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주관입니다. 취지는 “2008사라고사박람회를 비롯, 유럽지역 박람회 개최지 답사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사후활용까지를 직접 보고, 여수세계박람회를 다 함께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답사지역은 프랑스 파리, 포르투칼 리스본, 스페인 세비야ㆍ그라나다ㆍ바르셀로나ㆍ사라고사ㆍ마드리드ㆍ똘레도 등입니다. 답사일정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7박 9일간이구요. 비용은 자부담 292만원, 지원 100만 원 등 총 392만원입니다.

그런데 100만원 지원에 ‘조건’이 있는 것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인고 하니, 제출된 답사기록물을 보고 심의 후 지원하는 조건부입니다. 기록물은 보고서(3,000자 이상), 사진첩, 동영상 중 택일인데 복합자료 제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럽지역 박람회 개최지를 현지 답사할>

‘국민리포터' 모집 안내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국민응원단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 !!!
  2008사라고사 박람회를 비롯한 유럽지역 박람회 개최지 답사로 이어갑니다. 
  준비과정부터 사후활용까지 시민의 눈으로 직접 보고 다 함께 준비합시다.
 
    ▶ 답사 일정 : 2008. 8. 28 ~ 9. 5 / 7박 9일
    ▶ 대상 인원 : 30명 (여수시민을 비롯한 전국민)
    ▶ 답사 지역 : 프랑스(파리), 포르투칼(98리스본), 스페인(08사라고사,92세비아) 
     파리(프랑스)→리스본(포르투칼)→세비야(스페인)→그라나다→바르셀로나 → 사라고사 → 마드리드, 똘레도
    ▶ 소요금액 : 총 392만원(지원 100만원, 자부담 292만원)
     ▪ 지원은 답사기록물 제출, 충실성 심의 후 조건부 지원
     ▪ 기록물은 보고서(3,000자 이상), 사진첩, 동영상 중 택일(복합자료 제출도 가능)
    ▶ 접수 장소 :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여수시 학동 여수시청 2층)
    ▶ 신청 기간 : 7. 29 ~ 8. 7 (10일간)
    ▶ 신청 서류 : 참가신청서, 여권사본, 신청금(40만원)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 690-7189,7190 fax 718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www.expo2012.or.k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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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에 청소년들이 열광한 이유?

“다리 풀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사람이 다 일어섰음”
여수, 전국체전 성공기원 축하쇼의 원더걸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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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원더걸스가 12일에 여수에 온대. 우리도 보러 가요!”

일주일 전부터 원더걸스 보러 가자는 아이들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녹색의 땅, 미래를 향한 바다’를 주제로 여수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D-100 축하쇼’여서 무료라며 티켓만 구하면 된다더군요.

일부 청소년들은 이 티켓을 구하지 못해 동사무소 등을 찾아다니고 야단났다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을 위해 표를 양보했다지요.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무작정 행사장으로 찾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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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에 괴성을 지르고, 피켓을 흔들고…

6시 30분, 행사장인 여수진남체육공원에 갔더니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저녁 6시 50분, 제89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범시민 결의대회는 2012세계박람회와 전국체전 홍보영상으로부터 시작되었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주자 모집광고도 하고.

7시 30분,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프리스타일, 청금, 김양, 나몰라 패밀리, 소명, 우연이, 청금, 송대관, 원더걸스 등이 나왔죠. 처음에는 환영박수와 간간이 풍성을 흔들던 정도에서 개그맨으로 구성된 나몰라 패밀리 때 잠시 분위기가 업 되었고. 송대관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공연.

그런데 원더걸스가 차례가 되자 학생들이 앞으로 몰리더라구요. 말 그대로 학생들 독차지. 괴성을 지르고, 피켓을 흔들고, 발을 동동 구르고. 뒤에서는 무대가 안보여 의자 위로 올라가는 광경까지 연출되더군요. 원더걸스의 공연에 대한 느낌은 인터넷에 <브라운 선예>란 필명으로 올린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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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왜 저렇게 열광해야 할까?

“원더걸스 예은이 무대입장 첫번째로 올라오는데 그 사람들 다 환호성. 진짜 다리 풀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사람들 다 일어섰음. 5명이 다 올라와서 ‘So Hot’ 자세를 취하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 2번째 노래 ‘Tell Me’ 역시 2007 최고의 히트곡답게 열기는 쩔었어요 ㅎㅎ. Tell me가 끝나고 내려가는데 무지 아쉬웠어요. 제 생에 처음으로 본 원더걸스.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ㅎㅎ. 원더걸스 파이팅!”

공연 중간에 무대 정면에서 원더걸스 사진 찍고 있는데 “아저씨, 안 보여요. 그만 찍어요.” 원성이 대단하대요. 저렇게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저들은 왜 저렇게 열광해야 할까? 싶더라구요.

이렇듯 청소년들이 원더걸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젊음의 발산”, “비슷한 또래집단”, “기획된 상품(?)에 대한 대리만족.”, “옆 친구들이 열광하니 소외되기 싫은 또래문화”, “열광할 대상 필요” 등등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그러긴 하죠. 하지만 이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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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 이유, ‘영역 확대’, ‘아름다움 추구’, ‘긍정의 욕구’

그래, 괴변일 수 있지만 청소년들이 아이돌 스타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삶의 ‘영역의 확대’일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 주변으로 제한 됐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라는 것이지요.

청소년이란 테두리 내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건 안된다’, “저건 피해라”, ‘오락 좀 그만해라’, ‘공부는 언제 할래?’ 등의 한계에 대한 반항과 도전으로도 표현될 수도 있겠지요. 왜냐하면 청소년 범주에 있는 또래가 청소년의 범주를 벗어나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일탈’을 같이 즐기고 싶다는 내면의 표출, 뭐 그런 것.

둘째, ‘아름다움 추구’일 것입니다.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건 “예쁘잖아요”. “귀엽잖아요”, “노래 잘 하잖아요”, “춤 잘 추잖아요”로 대변됩니다. 현재 청소년들의 아이콘은 돋보이려는 미(美)의 추구. 즉 사회에서, 가정에서 원하는 공부 잘하는 미(美)는 안 될망정 다른 미라도 찾아보자는 억눌린 의지의 표현을 통해 열광적인 형태를 띠는 것.

셋째, 나를 되찾고 싶은 ‘긍정의 욕구’일 것 같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길과 방법을 잊어가며 공부에 매달리던 청소년들이 극적인 감정 표출을 통해 잊어버린 자신을 찾고자 노력의 도 다른 형태라는 거죠. ‘뜨고 싶다’는 성공의 가능성을 잃지 않기 위해 젊음을 발산하는 기회를 스스로 갖는 것. 이를 통해 자신을 내일을 준비할 힘을 얻는 거죠.

공연장에서 본 초대가수 중 몇을 제외하곤 모르던 어른이 청소년들의 입장을 어찌 알겠습니까만, 이렇게 생각하니 열광하던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또 자신의 잣대로 그들을 본 거죠. 어쨌든, 아름다운 청소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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